삼성SDS 임직원·가족-송파구 구민, IT 소외계층 위해 함께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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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임직원·가족-송파구 구민, IT 소외계층 위해 함께 걷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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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걸음, 희망 한걸음, 함께 나누며 걸어요”

삼성SDS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3400여명과 송파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스마트 브릿지(smart Bridge)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마트 브릿지 걷기대회는 삼성SDS의 사회공헌 비전에 걸맞게 IT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컨셉으로 마련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SDS와 송파구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올해는 특별히 삼성SDS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작한 마스코트 4남매인 솔루(Solution), 세비(Service), 다타(Data), 에이나(Analytics)와 송파구 마스코트 잠누리, 잠에리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삼성SDS와 송파구가 더욱 친밀해지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분위기를 톡톡히 고조시켰다.

▲ 삼성SDS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3400여명과 송파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스마트 브릿지(smart Bridge)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응원하는 동료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기부금 총 6천여만 원을 송파구 내 IT 질환이나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한 후원금은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심각한 ‘인터넷 중독’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으며 학교 내에서 기피인물이었던 고등학생 A모군(17). 그는 작년 삼성SDS 걷기대회 기부금으로 꾸준한 치료를 받게됐고 현재는 이를 완전히 극복하고 일본어 만점을 받는 등 높은 학업성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사회 내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삼성SDS와 송파구의 특별한 동행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파구 내 노인과 주부층도 다수 참석해 삼성SDS 임직원들과 행사를 즐기며 소외계층 돕기에도 힘을 합쳐 나눔 실천과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걷기대회는 가을 정취를 느꼈을 뿐만 아니라 올림픽공원 내 5Km 구간을 걸으면서 준비된 마스코트를 활용한 스탬프 존에서 가족과 동료, 지역 주민들은 즐거운 추억을 담기도 했다.

삼성SDS는 특히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의 음식과 재료를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여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섰으며 먹거리 장터를 이용하는 임직원들로부터 모금한 금액 역시, 지역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으로 사들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스마트 브릿지 정신을 이어나갔다.

삼성SDS는 또한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임직원들로 구성된 클린 수비대를 결성해 행사장 및 주변 하천을 포함한 지역 사회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 정화를 하면서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도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송파구 한 주민은 “이렇게 좋은 행사를 삼성SDS와 송파구가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며 “걷기 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한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보통신기술(ICT)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의 스마트 브릿지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선포 한 바 있는 삼성SDS는 그 동안 정기적으로 송파구 내 초·중학교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중독 예방 교육은 물론 책 기증 캠페인, 벽화 그리기 봉사, 노인정에 IT기증과 교육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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