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릭슨, 5G·IoT 선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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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릭슨, 5G·IoT 선도 위한 MOU 체결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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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기술 개발·IoT어드밴스드 개발 등 구체적 협력방안 논의

LG유플러스와 에릭슨이 5G·IoT 기술 선점을 위해 가상화 기술 개발, IoT-어드밴스드(Advanced)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이 5G와 IoT 플랫폼의 개발 선도를 목표로 전방위적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CTO)과 울프 에발손(Ulf Ewaldsson) 에릭슨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관계자들이 참석,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업계 선도를 위한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 LG유플러스와 에릭슨이 5G와 IoT 플랫폼의 개발 선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LG유플러스와 에릭슨는 2020년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5G 무선 기술 및 시스템 개발 ▲협대역(Narrow-Band) LTE를 포함한 IoT 인프라 개발 ▲가상화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 Defined Networking),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도입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ontent Delivery Network) 개발 ▲IoT 확대를 위한 IoT-A 개발 등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MOU로 두 회사는 장기적인 네트워크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5G에 글로벌 표준 지원을 위해 학계, 정부, 업계 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연구 및 시험, 결과 공유를 포함해 기술, 장비 개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전 방위적인 공동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네트워크 개발 방향에 대한 정례회의를 개최, 포럼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회사는 주파수 및 기술전략 수립에 대한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하고 5G 관련 표준총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에 참석해 5G 국내 활동을 선도키로 했다.

김선태 SD본부장은 “LG유플러스는 5G에서 미센트릭(Me-Centric)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듈화 구조, 가치 증진 피드백, 옵티멀 오버레이 구조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지는 기반 시설(Infrastructure)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LG유플러스 네트워크 플랫폼과 에릭슨의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청사진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기술에서 경험으로 이어지는 놀라운 ICT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슨 울프 에발손(Ulf Ewaldsson) 최고기술경영자는 “5G는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람, 기업 그리고 사회에 엄청난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 변혁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에코시스템이 필요하고 우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5G와 IoT 플랫폼 개발을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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