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차이나모바일·ZTE와 TD-LTE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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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차이나모바일·ZTE와 TD-LTE 업무협약 체결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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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넷을 위한 통신, 기업 및 소비자 기술 솔루션의 주요 국제 공급업체 ZTE가 차이나모바일 연구소(China Mobile Research Institute) 및 한국 미래창조과학부(MSIP)와 TD-LTE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3자 양해각서는 한국에 TD-LTE네트워크가 건설됨에 따라 가능한 상호연결 및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TDD/FDD 데이터 로밍과 VoLTE 등의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협력을 포함한다. 이 협약은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TDD와 FDD기술의 융합을 더욱 촉진할 것이다.

쿠이 쿠이식 MSIP 통신연구소(Telecommunications Institute) 융합기술연구부문 수석(박사)은 “이 프로젝트에서 ZTE 및 차이나모바일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이나모바일과 ZTE는 글로벌 통신업계의 리더이고 이 전략적 협력은 한국의 4G 상호접속 및 상호운용성 테스트, 특히 TD-LTE를 기반으로 한 테스트의 전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모바일은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의 기술과 경험은 한국의 TD-LTE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의 ZTE 수석대표 제이슨 카오(Jason Cao)는 “MSIP 및 차이나모바일과의 이 3자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중국-한국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중국과 한국 기업간의 거래와 제휴가 증가함에 따라 두 나라에서 공통 통신표준의 채택이 산업 및 무역 기회를 증가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FDD-LTE와 비교해 TD-LTE는 더 높은 스펙트럼 효율을 가지며 5G 기술로의 진화에서 사업자에게 확실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GTI(Global TD-LTE Initiative)에 따라 2015년 2분기 현재 전 세계적으로 63개의 상용 TD-LTE 네트워크가 있고 그 중 23개가 TDD/FDD 듀얼모드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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