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보통신 130년 이야기 ‘책’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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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보통신 130년 이야기 ‘책’으로 담았다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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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다, 톡하다’ 발간…개화·소통·융합·공유 총 4가지 파트로 구성

KT가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년을 맞아 정보통신 발달사와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엮은 책 ‘통(通)하다, 톡(talk)하다’를 발간했다.

개화, 소통, 융합, 공유의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된 이 단행본의 표제는 ‘통(通)하다, 톡(talk)하다’로 통신 기술의 궁극적 지향점인 소통을 의미한다.

▲ KT가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년을 맞아 정보통신 발달사와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엮은 책을 발간했다.

개화 파트에서는 구한말 한성전보총국에서 시작된 통신 역사의 변천사를 소개하며 변화의 태동기에 있었던 숨겨진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특히 갓과 한복 차림의 선조들이 교환기와 전신기를 운용하는 모습이나 최초의 전화기가 지금의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이 되기까지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사진 자료들을 전화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선보이며 독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소통 파트에서는 대표적인 정보통신 구루 12인의 인터뷰를 통해 혁신적인 통신 기술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특히 체신부 장관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정보통신 혁명의 기틀을 닦은 오명 전 부총리와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길남 박사부터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디지털 음악 작곡가 신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ICT 업계에서 활약한 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부여할 것으로 KT는 기대했다.

또 융합 파트는 교육, 오락, 건강 산업이 통신 기술을 만나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통신 기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준다.

마지막으로 공유 파트에서는 국내외 ICT 기업들의 CSV 사례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써의 통신 기술의 면모를 소개한다.

KT는 이외에 청소년들을 위해 만화로 구성된 별권도 함께 출간한다.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인 서지원 작가가 글을 쓰고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캐릭터 부문 대상(1996)을 수상한 신동민 작가가 그림을 그린 이 책은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 속의 인물들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청소년 교육도서로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은 18일부터 전국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KT는 이번 단행본 발간을 알리기 위해 10월부터 한 달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통(通)하다, 톡(talk)하다는 대중들에게 가장 쉽고 재미있게 한국의 정보통신 발달사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며 “많은 독자들이 대한민국을 ICT 강국으로 이끌기 까지 지난 130년간 통신이 발휘해온 힘을 공감하며 이를 통해 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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