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연초 대비 모바일 비중 3배 성장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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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연초 대비 모바일 비중 3배 성장 이유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9.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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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링크·간편결제 시스템 등 모바일 서비스 강화 주요

인터파크가 최신 IT 기술을 모바일 서비스에 도입한 결과, 인터파크 쇼핑의 모바일 거래 비중이 연초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측은 쇼핑의 전체 거래 중 모바일 쇼핑이 지난 1분기에는 25%를 차지했으며, 3분기에는 42%까지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급성장 이유로는 모바일 서비스 강화와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등 모바일 맞춤형 변신을 꾀한 전략이 주요했다.

인터파크 쇼핑은 모바일 쇼핑의 편리함을 극대화 하고자 지난 6월 ‘딥링크(Deeplink)’ 기능 등을 적용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 했다. 딥링크 기능으로 고객이 구글 등에서 모바일 브라우저 광고 혹은 검색을 통해 인터파크에 접속했을 시, 모바일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 연결되도록 했다. 단순히 인터파크 쇼핑의 메인 페이지에 접속되는 것이 아니라, 광고·검색으로 확인한 상품의 상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 인터파크는 모바일 거래 비중이 연초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에 별도의 결제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 없도록 ‘케이페이’는 물론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주요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에 신경 썼다. 또 오는 11월에는 NFC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NFC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갖다 대면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아니어도 별도의 인증 없이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도 간편하게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인터파크 쇼핑 ‘딥링크(Deeplink)’ 기능 예시

모바일 쇼핑을 확대하고자 모바일 전용 혜택도 강화했다. 인터파크 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 상품 최대 3%, 최대 5% 청구할인, 상품별 최대 15% 중복할인, 최대 5천 포인트 적립 및 빕스VIP 식사권 증정 등 푸짐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영화 인터파크 쇼핑 기획실 팀장은 “인터파크 쇼핑의 모바일 서비스 기능 강화로 4분기에는 모바일 쇼핑 이용이 전체의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년에는 모바일 쇼핑 비중이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향후 보다 다각적인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 쇼핑은 9월 중 론칭 예정인 모바일 전용 큐레이션 서비스 ‘타임딜(Time Deal)’을 통해 매일 오후 3시에 50% 이상 할인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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