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전년대비 50% 성장 목표 근접 ‘DSM 6.0’ 추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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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전년대비 50% 성장 목표 근접 ‘DSM 6.0’ 추진 기대
  • 이호형 기자
  • 승인 2015.09.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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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가 차세대 NAS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이하 DSM) 6.0 베타 버전과 함께 DS716+, DS216play, NVR216 등 금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발표했다.

데렌 루(Derren Lu) 시놀로지 CEO는 “DSM 6.0의 이전 버전인 DSM 5.2의 다운로드 수가 2주 만에 150만을 기록을 보인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시놀로지의 NAS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지 알게 됐다”며 “시놀로지는 ▲가상화 클라우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보호 등의 3가지 트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데렌 루 CEO는 클라우드 앱, 웨어러블, 디지털 스트리밍 등 3가지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시놀로지가 크게 성장했다”며 “정확한 수치는 말할 수 없지만 전년대비 목표 타겟 50% 성장을 3분기에 거의 근접했으며 잘하면 올해 목표를 뛰어 넘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DSM 6.0은 64비트 구조지원, 4GB 이상의 메모리 용량 확장, 병령 처리 기능 확장 등이 개선 됐으며 볼륨그룹을 통해 페타바이트 용량의 공유 폴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시놀로지는 퀄리스(Qualys) 취약점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새로운 DSM 업데이트 배포 전에 모든 잠재적인 문제들을 바로잡는다고 말했다.

▲ 최대 5분마다 1개의 스냅샷이 발동되며 이를 통해 로컬 데이터를 보호 할 수 있다.

신제품은 대용량 데이터를 동기화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테이션, ▲스냅샷 기반 복제 로컬∙원격 복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플랫폼과 기기의 종류를 넘나드는 데이터 동기화 도구를 제공하며 시놀로지만의 백업 기능인 블록 레벨과 버전 간의 복제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동기화 패키지는 사용자들은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동기화 작업을 실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파일을 여러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에 업로드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스냅샷 기반 복제 기술은 기존 백업 방식으로 인한 하드 드라이브의 대용량 읽기∙쓰기나 고대역 사용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스냅샷을 통해 5분마다 한 번씩 백업이 가능하며 전용 스토리지나 운영사이트가 문제가 생기면 복구사이트가 운영사이트로 변하는 ‘페일오버’를 지원한다.

▲ 에이미 왕 시놀로지 마케팅 매니저가 메일 플러스와 스프레드시트 등을 시연했다.

에이미 왕 시놀로지 세일즈∙마케팅 매니저는 “시놀로지는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과 오피스 환경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DSM 6.0에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생산성 도구 ‘메일 플러스’와 ‘스프레드시트’ 등이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에이미 왕은 이메일의 중요도를 색깔 별로 나누고 전체 메일함에서 개인 메일 수량을 모바일 배지(Badge)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 다른 동료와 협업이 가능한 스프레드시트 등을 시연했다.

▲ 메일 플러스를 활용하면 전체 메일함에서 개인 메일 수량을 모바일 배지(Badge)로 확인할 수 있다.

데렌 루 CEO는 “그동안 우리는 클라우드가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았으며 올해에는 시놀로지만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역량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데이터 보호, 재해복구 등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많은 소비자가 있는 국내에 한국지사를 만들 필요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아직 한국시장에 지사를 세울 계획은 없지만 마땅한 적임자와 회사 여건이 된다면 충분히 한국지사를 만들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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