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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장, 기본형 40~43인치 풀HD TV 대세

에누리닷컴, TV시장 점유율 분석
신동훈 기자l승인2015.09.14 10:27:28l수정2015.09.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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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 등 프리미엄 TV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고급형 TV 수요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와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기본형 40~43인치 크기 TV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누리닷컴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TV 제품 판매량 기준으로 화면 크기별 점유율에서 40~43형이, 기능별 점유율에서는 기본형이, 화질별 점유율에서는 풀HD 제품이 각각 가장 높은 점유율 기록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화면 크기별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40~43형이 49.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46~50형이 28.5%, 52~60형이 17.9%, 65형 이상이 4.1%로 화면 커질수록 판매량이 낮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및 중소형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화면 TV의 구매층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있다.

기능별 점유율에서는 기본형이 65.3%로 점유율 1위, 그 뒤를 이어 스마트기능이 34.5%, 3D 기능이 8.5%, 곡면 기능이 5.1%를 기록 중이다.

▲ 에누리 가격비교 TV 크기별 점유율 (판매량 기준)
▲ 에누리 가격비교 TV 기능별 점유율 (판매량 기준)
▲ 에누리 가격비교 TV 화질별 점유율 (판매량 기준)

최근 스마트기능을 장착한 TV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지만 디지털 케이블이나 IPTV 셋탑박스의 성능이 좋아지고 기능이 많아지면서 스마트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크롬캐스트와 같은 저렴한 부가장비(5만원 안팎)가 있으면 일반 TV도 스마트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TV의 구매력이 낮아졌다.

더불어 초대형화면(65형 이상)의 TV가 아니라면 곡면과 3D 기능이 있더라도 몰입도가 떨어져 기본 기능에 충실한 TV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에누리 가격비교 화질별 점유율에서 풀HD TV가 81.7%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UHD가 16.1%, HD가 2.2%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 일부 IPTV를 제외하면 대부분 풀HD 방송이기 때문에 UHD TV를 구매해도 풀HD와 동일한 화질로 시청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UHD 제품의 저조한 점유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최근 TV 제조사들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고화질, 대화면의 고가형 TV를 시장에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맞물려 고급형 TV 수요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한동안 부가기능 보다 기본에 충실한 저렴한 TV 제품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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