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비젼 ‘ENHS 12k 170㎑’, 1㎛급 초미세 불량 인라인 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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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비젼 ‘ENHS 12k 170㎑’, 1㎛급 초미세 불량 인라인 검사 가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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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비젼은 선행 지원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 고객이 원하는 제품 및 최종 사용 고객의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특히 앤비젼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공정을 완벽히 이해한 다음 솔루션을 기획하기 때문에 각 애플리케이션 필요에 적합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텔레다인달사(TeledynDalsa, 캐나다), 쉬나이더(Schneider, 독일), 매트록스(Matrox, 캐나다) 등 앤비젼 글로벌 협력사가 총 동원돼 솔루션을 기획·개발 및 총 3년의 개발기간 및 50억원이 넘는 개발비를 투자했다.

결과적으로 ENHS 12K 고감도, 고속 카메라 및 제논 다이아몬드(XN-Diamond) 고해상력 렌즈, 그리고 차세대 표준 인터페이스인 CLHS전용 이미지 보드 래디언트 이브씨엘에치에스((Radient eV CLHS), 엑시티움 씨엘에치에스(Xtium CLHS) PX8을 개발, 출시하게 됐다.

특히 머신비전용(Machine vision)용 TDI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이미징 기업 텔레다인달사에서 개발한 최신 CCD TD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러한 가운데 앤비젼은 평판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1㎛급의 초미세 불량을 현재 제조 공정의 생산 속도에서 자동 광학 검사(Automatic Optical Inspection)로 검출해낼 수 있는 고감도, 고속 카메라인 ENHS 12k 170㎑를 공개했다.

이 카메라는 동일한 이미지를 여러번 촬영한 후 중첩시켜 선명한 이미지를 얻어내는 TDI(Time delayed & integration) 방식의 카메라 중에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앤비젼측은 설명했다.

또한 촬영 속도와 함께 카메라의 감도까지 향상됐기 때문에 더 빠르게 이미지를 얻더라도 이미지의 밝기는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제품은 텔레다인달사에서 개발한 최신 CCD TD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앤비젼 관계자는 “ENHS 12k 170㎑는 차세대 LCD, OLED 제조 공정에서 1㎛급 초미세 불량을 인라인으로 검사를 할 수 있는 카메라로 이러한 UHD급TV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초미세 불량 검사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앤비젼은 카메라뿐만 아니라 이와 함께 사용될 고성능 렌즈, 이미지 보드 등 토털 솔루션을 글로벌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획, 개발, 투자했다”며 “고감도, 고속 카메라인 ENHS 12K, 고해상력 렌즈인 제논 다이아몬드 2.6x, 차세대 표준 인터페이스인 CLHS전용 이미지 보드인 래디언트이브씨엘에치에스, 엑시티움 이엘에치에스 PX8 등이 그 결과물로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생산성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머신비전은 고성능 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등의 구성요소로 이뤄진 시스템을 말한다. 카메라, 렌즈, 조명을 이용해 적절한 이미지를 획득한 후 획득한 이미지를 이미지 프로세서, 소프트웨어가 수행작업의 목적에 적합하게 영상처리, 영상 분석의 과정을 거쳐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판단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일련의 검수작업에서 사람이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과정을 기계가 대체한 것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능하며 피로도를 느끼지 않고 마이크로미터 단위까지 정밀하게 또 매우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머신비전 시스템이다.

머신비전 기술은 기계에 시각을 부여해 검사, 안내 분야에서 이미지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머신 비전 기술은 제조 과정에서의 물리적 형상 및 결함 추적, 표면 마무리 검사, 색상 검사 등의 품질 검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에서부터 PCB 관련 산업, 소형 전자부품 산업, 휴대전화 관련 산업, 디스플레이 산업, 자동차, 철강, 식음료 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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