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 사물인터넷 위한 클라우드-네이티브 지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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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 사물인터넷 위한 클라우드-네이티브 지원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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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pen Interconnect Consortium, Inc., 이하 OIC)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후보사양을 일반공개한다고 발표했다.

OIC가 후원하는 IoTivity 오픈소스를 가이드하는 이 중요한 기술적 사건은 개발자들이 선택하는 거의 모든 방식으로 실행될 수 있는 공식적인 사양을 보유한 IoT용 클라우드-네이티브 아키텍처다. 클라우드-네이티브 설계는 비용과 확장 가능성, 신뢰성 등 수백만 개의 기기에 배치될 때 요구되는 사안들에 대응하는 데 필수적이다.

OIC 후보사양 1.0(OIC Candidate Specification 1.0)에는 코어 프레임워크, 스마트홈 기기, 리소스 유형, 보안 및 원격 액세스 기능 등이 포함된다.

OIC의 클라우드-네이티브 어프로치는 지역적 사용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에 순응하며 지역 및 클라우드 사용 케이스 간(예를 들어 지역 대 지역, 지역 대 클라우드)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클라우드-네이티브 아키텍처는 개발자들에게 더 나은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만일 개발자가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어프로치로 시작했더라도 그들의 제품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을 경우 확대를 위해 재설계할 필요가 없다.

마이크 리치몬드(Mike Richmond) OIC 전무는 “IT 업계는 클라우드 개척자들이 수백만의 모바일 기기들과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내기를 기다린 끝에 오직 클라우드-네이티브 설계만이 수백만의 IoT 기기들과 상호작용에 대처하기 위해 성공적인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정도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번 후보 사양을 개발했고 모두의 평가를 위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IBM 및 내셔널인스트루먼트를 비롯해 1년간의 강력한 OIC 회원사 증가(membership growth for the OIC)에 뒤따른 것이다. 또한 여러 차례의 성공적인 플러그페스트(plug-fest)와 이 새로운 사양 공개와 더불어 OIC는 올해 말경 최초의 OIC-사양준수 제품을 인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치몬드는 “OIC의 어프로치를 사용해 업체들은 다양한 제품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그들의 독자적인 운영체제나 오픈소스 체제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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