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들리, 터키 아카뱅크와 TV-모바일 연동 광고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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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들리, 터키 아카뱅크와 TV-모바일 연동 광고 캠페인 진행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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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디어 벤처기업 ‘사운들리’가 터키 ‘아카뱅크(AKbank)’와 TV-모바일 연동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해외진출의 신호탄을 순조롭게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사운들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미디어 벤처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한 ‘2014 K-글로벌 스마트미디어X 캠프’에서 기업 매칭에 성공, 이미 그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후 올해 4월 ‘벨라루스 국제 ICT 전시회’에 참가한 사운들리는 ‘TV 광고 성과 분석 및 실시간 푸시알림 서비스(Call-to-action)’ 전시를 통해 아카뱅크(AKbank)와 신규 앱 마케팅을 위한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 터키 아카뱅크(Akbank)와 TV-모바일 연동광고 캠페인 이미지

이에 지난 7월 말부터 아카뱅크 TV 광고 시청자에게 신규 앱 다운로드 링크를 실시간 푸시 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사운들리는 아카뱅크의 새로운 마케팅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서비스 제공 결과 해당 캠페인의 푸시 메시지 클릭율(CTR)은 7.4%로 일반 푸시 메시지 확인율과 비교해 3~4배 가량 높았으며 전환비율 또한 19.14%에 달해 기존 서비스 대비 월등한 효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현 사운들리 대표는 “TV 광고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집행함에도 정확한 광고 시청자를 파악할 수가 없어 투자 대비 수익률 책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운들리의 기술을 활용하면 TV 시청자의 행동정보를 분석/트래킹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청자 타게팅 광고도 가능하다”며 “국내외 광고주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TV 광고를 집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TV-모바일간의 크로스디바이스(Cross device) 타겟팅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운들리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비가청 음파에 정보를 담아 TV와 모바일간의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토록 하는 원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2012년 설립됐으며 지난 12월엔 L&S벤처캐피탈로부터 8억원, 올해 7월엔 5억원을 추가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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