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방범 CCTV 설치 어린이보호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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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방범 CCTV 설치 어린이보호 만전
  • 이광재
  • 승인 2013.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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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소에 41대…범죄예방 기대

전남 강진군이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14개소에 방범 CCTV 신규 설치와 노후기기 교체에 나섰다.

강진군은 올해 총사업비 2억9200만원을 투입해 기 설치된 초등학교 9개교의 CCTV를 성능이 향상된 기기로 교체하고 어린이집 5개소에 10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에는 지금까지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14개교에 31대의 방범용 CCTV를 포함 총 어린이보호구역 19개소에 방범 CCTV가 41대 설치된다.

강진군은 이를 통해 최근 아동 및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4대악 범죄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그리고 불량식품 척결에 강진군도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우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CCTV 카메라의 성능을 기존 40만 화소에서 200만 화소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서 범죄발생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강진읍 서성리 푸른들, 호산나, 한별, 성화, 도암 지석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5개소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 10대의 CCTV를 추가로 신규 설치할 방침이다.

또 올해 푸른들, 호산나, 한별, 성화, 도암 지석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칼라아스콘포장 및 안내 표지판 등 어린이 보호시설도 설치 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및 강진경찰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완료하고 이번 달 중 착공 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과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 등 진정한 강진군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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