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들 목소리 담은 스마트폰 동영상 경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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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들 목소리 담은 스마트폰 동영상 경연 개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9.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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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6회 이음페스티벌 영상제 성료

‘스마트폰 시대’에 갇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버세대의 목소리를 담고 정보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스마트폰 영상제’가 열렸다.

SK텔레콤은 어르신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신노년층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제 6회 이음페스티벌’ 영상제(‘시니어의 스마트한 생각’)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과거 ‘이음페스티벌’은 실내에서 퀴즈풀기 형식으로 어른신들의 휴대폰 활용능력을 평가했던 반면, 올해는 처음으로 어르신들이 동영상을 제작해 겨루는 영상제를 개최했다.

▲ SK텔레콤이 실버세대를 위한 ‘제 6회 이음페스티벌’ 영상제(시니어의 스마트한 생각)를 개최했다.

실버세대가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 제작에 참가함으로서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현대 사회의 정보 소외 계층이 아닌 정보 활용 계층으로서 인식되는 긍정적인 신노년층 문화를 정립한다는 취지다.

이번 영상제에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이 출품하신 ‘어려워요 길찾기, 바꿔줘요 외래어!’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10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또 실버세대들이 평소 불편했던 사안이나 개선 희망 사안을 동영상으로 담는 과정에서 SK텔레콤 대학생 봉사단체인 써니(Sunny)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SK텔레콤의 ‘행복한 모바일 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된 전국 15개 복지관 중 영상공모에 참여한 전국 소재 10개 기관에서 참가했다.

‘행복한 모바일 세상’은 지난 9년간(2007~2015) 총 1만 1436명의 노년층에게 휴대폰 활용 교육을 실시, 어르신들의 모바일 활용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왔으며, 이를 통해 세대간 공감 향상은 물론 ICT활용을 통한 스마트 실버 문화 정착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이음페스티벌 영상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현대사회의 정보소외 계층이 아닌 정보 활용계층으로서 자리잡는, 긍정적인 신노년층 문화가 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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