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CCTV통합관제센터, ‘전국 최초’서 ‘전국 최고’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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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CCTV통합관제센터, ‘전국 최초’서 ‘전국 최고’로 발돋움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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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안전한 생활은 물론 삶의 질 향상까지!

서초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최초로 세워진 대한민국 1호 CCTV통합관제센터이다. 지난 2007년 10월19일 오픈한 서초관제센터는 오픈 후 지금까지 서초구민들의 눈과 귀가 돼에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각 부서별로 분산 운영중인 CCTV 상황실을 하나로 통합해 각종 재난과 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됐고 각종 민생 범죄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될 올 정도로 시스템 구축이 잘 돼 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일본, 미국, 중국 등 34개국이 서초구를 방문했었고 KBS, MBC, SBS 등 방송파와 주요 언론사에서 110회 이상 소개된 바 있다.

이에 서초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서초구 종합상황관제팀 서재오 주무관을 만나 현재 CCTV 구축 상황과 운영 상황, 향후 계획 등을 들어 봤다.

‘스마트 안전도시 랜드마크’ 서초25시센터

현재 서초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서초25시센터 이름아래 운영중이다. 237㎡의 면적에 통합관제실, 민원상담실, 시스템실, 휴게실, 정보열람실로 이뤄져 있다. 또 통합관제시스템, GIS시스템, 스마트 영상감시시스템, 양재천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공공건물 무인관제시스템 등 10여종의 주요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총 912대의 CCTV가 운영중으로 방범 345대, 불법주정차 217대, 초등학교 교내 129대, 재난관리 79대, 공원관리 33대, 청사방호 28대, 그린파킹 24대, 스쿨존 22대, 어린이보호 20대, 지하보도와 시설물 무인관제 4대, 산불감시와 지능형 수위감지 3대, 문화재관리 2대 등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구축된 서초25시센터는 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여러 시스템들을 구축해 나가면서 통합관제센터의 표본이 되고 있다.

2007년 12월1일 독고노인원격보호시스템을 개발해 독거노인 집안에 센서를 탑재해 화재, 침입, 안전 등의 정보를 파악하고 비상시 신속히 출동하는 등 독거 노인들을 안전하게 보살피고 있다.

또 지능형 영상감지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011년 10월5일 새로이 서초25시센터 개소식을 가지기도 했다.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의 핵심은 지능형 영상감지 기능으로 방범용 CCTV를 비롯한 당시 484대의 CCTV에 모두 적용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특정 조건을 입력해 놓으면 그 조건에 맞는 상황 발생시 이를 감지하고 관제센터의 해당 모니터 화면이 깜빡거려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주택가 담을 넘는 행위, 학교 주변을 서성이는 행위,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등으로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 행위가 발생했을 때 즉각 감지해 관제센터로 알려준다. 또 경찰의 투입이 필요한 경우도 해당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순찰차량에 연락을 취해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CCTV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통합관제와 부족한 관제인력을 해소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용의자 색별·추적 등 녹화영상 검색시간 단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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