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스튜디오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 적극 공략
상태바
LG전자, LG 스튜디오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 적극 공략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9.07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미국 성공 경험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

LG전자가 LG스튜디오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가전시장과 홈IoT 시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 겸 사장은 5일 IFA201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미국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정통 빌트인 시장 공략을 포함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LG스튜디오는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빌트인 패키지로 올해 9월 러시아, 10월 동유럽에 LG 스튜디오를 출시한다. 내년에는 서유럽 주요 국가로 확대 전개하고 유통채널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용 편의성 높인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을 구축했다. 내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주는 빌트인 오븐, 화력을 최대 20% 높여 요리시간 줄여주는 빌트인 쿡탑, 뜨거운 물 대신 스팀으로 깔끔하게 세척하는 고효율 빌트인 식기세척기, 고효율 리니어 컴프레서로 최적으로 냉기를 순환시키는 빌트인 냉장고 등이 주력이다.

▲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겸 사장이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를 포함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또 유럽 맞춤형 전략으로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의 유럽 가전은 독일 가전연구소, 영국 디자인연구소 등에 현지 맞춤형 가전을 개발하고 폴란드 생산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생산에서 8kg 이상의 프리미엄 세탁기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0% 늘릴 계획이다. 유럽 현지 생산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높여 유럽 세탁기 시장에서 약 20%를 차지하는 700유로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려는 의지이다.

갈수록 확대되는 홈IoT시장 강화를 위해 올씬 얼라이언스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올조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올조인을 적용한 스마트 광파오픈과 스마트 에어컨을 IFA 2015에서 처음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일반 가전 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추가해주는 스마트씽큐 센서를 국내 출시하고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조성진 사장은 “미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LG스튜디오를 유럽으로 확대해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편의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인 현지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 가전시장에서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