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8TB 하드드라이브 포트폴리오 구축
상태바
씨게이트, 8TB 하드드라이브 포트폴리오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07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 3.5(Seagate Enterprise Capacity 3.5)’, ‘엔터프라이즈 NAS HDD(Seagate Enterprise NAS HDD)’ 그리고 ‘키네틱 HDD(Seagate Kinetic HDD)’를 포함한 새로운 8TB 고용량 드라이브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씨게이트가 새롭게 공개한 제품들은 중소기업 및 대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용량, 안정성, 성능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스캇 혼(Scott Horn) 씨게이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오늘날 고객들은 다양하고 고도로 전문화된 일련의 애플리케이션 및 작업부하를 처리할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원한다”며 “제품을 설계할 때 고객의 용도에 가장 알맞은 스토리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저장 데이터의 유형, 필요한 성능, 전력 요구 조건, 조작 환경, 네트워크 구조, 가동시간 요구조건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는데 이처럼 심도 깊은 접근 방법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진보된 8TB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및 기존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기업들은 고도의 신뢰성과 고용량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씨게이트의 8TB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 3.5 HDD’는 9세대에 걸친 데이터 센터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자기 기록 하드드라이브 기술을 통합해 이를 만족시킨다.

세계적인 수준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씨게이트의 8TB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 3.5 HDD는 이전 세대 제품 대비 무작위 읽기/쓰기 성능이 10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해당 제품을 도입할 경우 전사적으로 대폭적인 IT 성능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돈 클레그(Don Clegg)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마케팅 및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슈퍼 서버 및 슈퍼 스토리지 솔루션은 기업,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HPC 환경에 요구되는 탁월한 성능, 밀도, 신뢰성을 제공한다”며 “업계에서 가장 진보된 그린컴퓨팅(Green Computing) 플랫폼과 씨게이트의 새로운 8TB 3.5 인치 엔터프라이즈 및 키네틱 HDD를 통합해 웹 스케일 스토리지 요구 조건을 비용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중소기업 역시 높은 신뢰성을 갖추면서 기업의 목표가 변화하거나 성장함에 따라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씨게이트의 8TB 엔터프라이즈 NAS HDD는 기존 6TB 세대 드라이브 대비 타워 혹은 랙 마운트 솔루션의 저장 밀도를 1/3 가량 증가시켜, 종전의 하드 드라이브 기술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

이러한 높은 밀도를 이용하면 더 적은 개수의 드라이브로 같은 용량을 유지해 전력 소비량을 낮추고 서버 및 데이터 센터 공간을 절약, 기업의 IT 비용 구조와 서비스 가치를 개선할 수 있다.

8TB 씨게이트 키네틱HDD는 오픈 소스 혁신 기술을 염두에 두고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기술 및 신속한 데이터 센터 구축을 등 소유 비용(TCO)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 보존이 우선인 기업의 경우 SMR (Shingled Magnetic Recording)과 같은 신규 기술로 전략적·사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스토리지 솔루션은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와 결합해 총소유비용을 개선시킬 수 있다.

덕 두엘만(Dirk Duellmann)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 IT부문 데이터 및 스토리지 서비스 그룹 부대표는 “씨게이트가 달성한 디스크 용량 증대 성과가 매우 인상 깊다”며 “CERN 오픈랩과 씨게이트의 협업의 일환으로, 키네틱 드라이브로 이룰 수 있는 총소유비용 및 확장성 효과를 시연하고자 한다. 현재 이 테스트는CERN이 대형강입자충돌기(LHC)에 사용하고 있는 100PB 크기의 스토리지에서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의 사용 사례 시나리오에 맞춰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재정의하고 크게 단순화해 총소유비용을 절감한다. 키네틱 HDD는 오픈소스 객체 스토리지 프로토콜에 이더넷을 결합시키고 단순한 키/값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해 기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여러 계층을 단순화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스토리지 서버를 제거하거나 그 규모를 큰 폭으로 줄여 설비 비용, 전력 사용, 관리 인력 비용 등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씨게이트는 현재 몇몇 고객사에 드라이브를 납품했으며 2015년 말에 대규모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