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서 IoT 중심 전략 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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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IoT 중심 전략 제품 전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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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경험 중심의 24개 시나리오로 구성…전략제품·활용 시나리오 소개

삼성전자가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IoT(Internet of Things)를 중심으로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작년과 동일한 8730㎡ 규모의 IoT 존 내에 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시티큐브 베를린은 작년 개관이래 삼성전자에서 단독 전시관으로 사용해오고 있다.

▲ 삼성전자가 IFA 2015에서 IoT를 중심으로 한 전략 제품 전시에 나섰다.

이번 IFA에서 선보이는 전시 컨셉은 소비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총 24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IoT 존을 가장 중점에 두고 천정에 65인치 커브드 SUHD TV 18대를 사용해 원형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하늘을 연출했다.

투명 유리관으로 이뤄진 쇼케이스는 슬립센스, TV, 모바일, 스마트싱스 4개의 주제에 맞춰 삼성전자 전략제품의 활용 시나리오를 각각 6개로 나눠 소개했다.

각 쇼케이스는 대표적으로 ▲수면 패턴 분석 결과 따른 전문 의료진 관점의 맞춤형 조언 ▲TV로 영화 감상 시 블라인드·조명·볼륨 자동 조정 ▲삼성 기어 S2 테마로 한 스마트워치 활용 ▲외부인 침입 알려주는 스마트 기기 통한 보안 강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IoT 존 안쪽에 구성된 IoT 라운지는 BMW과 협업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IoT 라운지 한편에는 BMW i3를 전시, 스마트싱스와 연동하여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을 시연하고 라운지 중앙에는 BMW i 시리즈를 실제 주행하는 것처럼 삼성 기어 VR로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IoT 존 주변 좌·우측에는 삼성전자의 올해 제품이 전시됐다. 각각 TV와 가전제품이 배치됐고 모바일, B2B 코너를 각각 둬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제품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B2B존의 스마트 쇼핑에서는 소비자별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사이니지가 설치돼 이동 경로에 따라 최적화된 정보가 생생한 화질로 전달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의상을 선택해 가상 모델에게 착용시킨 뒤 모델의 모습을 360도 회전시키면서 의상을 고르는 미래형 쇼핑 체험부터 간편한 모바일 결제 모습까지 시연됐다.

또 스마트 오피스에서는 회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다양한 기기를 통해 공유하며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개인의 모바일 기기로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업무 효율화 솔루션이 전시됐다.

친환경존에서는 삼성전자의 녹색경영 중기정책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 적용으로 소비전력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들을 소개하며 각 가정에서 전기 사용 목표 설정, 실시간 사용량 관리, 최적 요금제 선택 등으로 전기요금을 최적화할 수 있는 IoT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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