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라이브·MSN 메신저, 스카이프로 자동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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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라이브·MSN 메신저, 스카이프로 자동 업그레이드
  • 이광재
  • 승인 201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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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메신저 서비스가 오는 8일부터 스카이프로 자동 업그레이드된다.

 

한국MS(사장 김 제임스)는 기존 윈도 라이브 메신저 및 MSN 메신저를 스카이프로 전환하지 않은 국내 MSN 메신저 서비스 사용자들에 대해 오는 8일부터 자동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시점 이후 윈도 라이브 및 MSN 메신저로 로그인할 경우 스카이프로 업데이트 필요 알림이 표시되며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기존 메신저가 스카이프로 자동 전환된다. 업그레이드 후 기존 MS 계정을 스카이프 계정과 통합하면 스카이프를 통해 기존 스카이프 연락처 및 메신저 연락처를 그대로 쓸 수 있다.

 

MS는 지난 2011년 10월 스카이프를 인수한 이후 메신저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스카이프는 현재 전세계 매달 2억8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로 채팅, 음성 통화, 영상 통화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윈도 라이브 메신저에서는 지원하지 않던 그룹 영상 통화, 전송된 메시지 편집 및 삭제 등의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스카이프는 전송한 메시지 위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면 편집이나 삭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잘못 전송된 메시지는 상대방이 읽거나 읽지 않은 것과 관계 없이 서로의 대화창에서 지울 수 있다. 또한 대화창을 닫아도 이전 대화들이 저장되므로 이미 닫은 대화를 다시 시작하거나 이어나가기에 편리하다.

 

메시지 저장 기간은 '옵션→개인정보 보호 설정→대화 내용 저장 기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윈도, iOS, 안드로이드, 등을 모두 지원하므로 스카이프만 깔려있다면 운영체제(OS)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사진 및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스카이프 대화 목록을 오른쪽 클릭해 나타나는 팝업 창에서 '화면 공유' 기능을 선택하면 현재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을 그대로 상대방과 함께 확인할 수 있으므로 프레젠테이션이나 실행되는 프로그램 등을 함께 보면서 회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연락처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목록에서 공유하고 싶은 연락처를 선택해 상대방에게 쉽게 보낼 수 있다.

 

1대1 대화를 나누다 연락처 목록에서 원하는 사람을 대화창에 드래그해 추가하면 바로 그룹 채팅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그룹 채팅에서 영상 통화 버튼을 클릭하면 한번에 그룹 영상 통화로 이어진다. 스카이프에 페이스북 계정을 등록해 놓으면 페이스북 친구와도 영상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프는 이용자 간 무료 음성 및 영상 통화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스카이프 크레딧을 별도로 구입하면 수신자의 일반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국내전화는 물론 국제전화까지 걸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MSN이나 스카이프 계정 모두 없는 경우에는 skype.daesung.com/download/ndownwin.asp에서 직접 계정 생성 및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메신저 업데이트와 관련한 기술적인 문의는 MS 커뮤니티의 윈도 라이브 메신저 포럼에 등록하거나 answers.microsoft.com/ko-kr/windowslive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스카이프의 기능 및 서비스, 요금제 등에 대한 문의는 국내 스카이프 운영사인 대성 스카이프(skype.daesung.com/)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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