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MQS 음원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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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MQS 음원 사업 ‘박차’
  • 이광재
  • 승인 201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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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대표 박일환, www.iriver.co.kr)가 자회사인 아이리버컨텐츠컴퍼니(대표 전이배)가 운영하고 있는 MQS 서비스 그루버스(www.groovers.kr)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디지털 음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MQS 음원(24비트)은 현존하는 최고 해상도의 고음질 음원으로 아이리버컨텐츠컴퍼니가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아이리버가 작년 하반기 출시한 MQS 플레이어 '아스텔앤컨(Astell&Kern)'의 인기와 더불어 국내에서 새로운 MQS 음원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거기에 아이리버컨텐츠컴퍼니는 서비스 오픈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음원 확충과 함께 시스템 개편을 단행해 음원 사업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그루버스는 지난 1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국내 주요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해 MQS 음원을 공급 받아왔으나 해외 음원의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레이블인 워너뮤직, EMI, 유니버셜뮤직, 소니뮤직과 MQS 음원 공급 계약을 맺었고 이번 개편에 맞춰 본격적인 해외 MQS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조비, 노라 존스, 마돈나 등 현존 최상급 뮤지션은 물론 엘라 피츠제럴드, 존 콜트레인 등 역사적인 재즈 뮤지션들의 앨범과 클래식 음반들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개편을 통해 음원을 앨범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다수 곡 동시 다운로드 등도 가능해져 사이트 이용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아이리버는 MQS 음원을 마이크로 SD 카드에 담은 앨범을 제작해 판매를 시작한다. 봄여름가을겨울 공연 실황 앨범이 2일 공식 판매를 시작했으며 2AM의 정규 2집 '어느 봄날'과 본 조비의 'WHAT ABOUT NOW'도 발매를 앞두고 있다. 가격은 3~4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대중들이 MQS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음질의 차이를 인식하기 시작하면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MQS가 새로운 음악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해외 MQS 음원 서비스는 물론 음악성이 높은 아티스트의 MQS 음원을 SD 앨범으로 제작, 발매함으로써 더욱 공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고 그루버스 음원 콘텐츠를 늘리고,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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