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 가격 98만9000원, 인터넷과 동시 가입 시 60% 할인
KT가 IPTV 셋톱박스가 내장된 올인원PC를 시장에 공개했다. 이번 제품 출시는 LG전자·인텔·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로 이뤄져 ‘IPTV와 PC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디바이스 시장이 탄생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KT는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IPTV 셋톱박스가 탑재된 ‘올레tv 올인원’을 소개하며 시연 행사를 가졌다.
올레 tv 올인원은 IPTV와 PC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디바이스로, 630만 가입자를 보유한 KT와 일체형PC 제조사 LG전자가 함께 기획·개발한 제품이다. 또 MS와 인텔과의 협력을 강화, 인텔 인사이드 쿼드코어 CPU와 윈도8.1을 기본 탑재했다.
KT는 ‘나만의 공간에 나만의 TV’라는 제품 컨셉에 맞게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셋톱박스와 컴퓨터 본체·모니터·스피커를 하나로 합쳐 공간 활용을 최소화했으며 화이트 색상의 슬림한 베젤 모니터로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
제품 주 타깃은 ▲혼자 사는 싱글족 ▲세컨드 TV 구매를 원하는 가구 ▲저렴한 가전제품 구매를 원하는 신혼부부 등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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