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모바일 챌린지, IBM 블루믹스 통해 한국 개발자들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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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모바일 챌린지, IBM 블루믹스 통해 한국 개발자들도 참여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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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씨티 모바일 챌린지’에 참가하는 한국 개발자들이 핀테크 솔루션을 구축 및 시험, 서비스할 수 있도록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 블루믹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IBM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파트너 기업으로 블루믹스를 지원한다. 이 행사는 씨티은행이 주관하는 전세계적인 규모의 해커톤 대회로 전세계의 개발자들과 선도적인 기술 후원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 형성을 위해 지난 2014년 남미와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 대회를 통해 씨티은행은 전세계 62개국 출신 16만5000명 이상의 개발자들과 협력을 진행했다. 각 대회에서는 업계 전문가와 금융 기술계의 대표적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출품작들을 평가하게 된다.

본선 진출작들은 씨티은행의 지원 아래 기술을 상용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인큐베이션 국가로 선정돼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솔루션은 추후 한국 플랫폼에 실제 구현될 계획이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 참가자들은 파트너기업인 IBM의 혁신 플랫폼 블루믹스를 기반으로도 협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핀테크 솔루션을 개발 및 시험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솔루션을 개선할 수 있다.

IBM은 이번 챌린지에서 블루믹스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참가자들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과정 안내, 컨설팅, 코딩 지원 등 밀착 지원을 할 예정이며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씨티은행의 지원 하에 자신의 기술을 제품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원종 한국IBM 수석부사장은 “IBM의 블루믹스는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하고 개방되고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태어났다”며 “개발자용 통합 플랫폼 서비스인 블루믹스를 기반으로 국내 개발자들 손에서 전세계 차세대 핀테크를 주도할 기술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참가 등록은 9월2일까지이며 한국씨티은행은 10월 초 피치 데이를 통해 결선 진출자들을 뽑는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인도 방갈로르, 홍콩,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자신들의 솔루션을 발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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