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찾기도 전에 보여주는 신개념 클라우드 서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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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찾기도 전에 보여주는 신개념 클라우드 서비스 등장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27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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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인텔리전트 라이프로그 서비스 디지털페이지 론칭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파수닷컴이 B2C용 신개념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디지털페이지(DigitalPage)가 그 주인공이다.

파수닷컴측은 개인이 기록한 모든 정보를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전에 보여주는 신개념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디지털페이지를 소개했다. 업무와 관련된 정보, 일정, 아이디어 등 일상에 관한 어떤 것이든 형식 없이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 페이지 내용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장소, 날짜를 인라인 태그를 이용해 쉽게 입력할 수 있고 이는 연락처, 지도, 캘린더 앱 등과 바로 연동된다. 그렇기에 앱을 따로 실행할 필요없는 장점이 있다.

▲ 파수닷컴이 디지털페이지(digitalpage)라는 신개념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론칭을 기념해 홍대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규곤 대표가 디지털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에버노트 등 다른 메모앱과 뭐가 다른가?’하는 의문점이 든다. 여기에 파수닷컴측은 ‘형식 없이 자유롭게 기록하고 기록된 정보를 연결해 찾기 전에 보여준다’ 이 한 문장으로 차별점을 제시했다. 또 작성된 메모와 연관된 페이지가 하단에 제시돼 이전 기록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연관된 모든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점도 있다.

이는 파수닷컴의 최신 머신러닝(기기가 정보를 습득하면서 적중도가 높은 데이터를 가공해 보여주는 것)을 적용해 연관도 학습, 연관도 활용 패턴 학습 등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연관 페이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차종식 파수닷컴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고 있는가?’란 물음표에서 이 디지털페이지는 시작됐다”며 “앱마다 일일이 찾는 수고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여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실행되게 하자”라고 디지털페이지를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페이지는 B2C 사업으로 단기 성과를 보진 않는다. 에버노트가 2년 정도 어려움이 있던 뒤 L자 곡선을 그리며 수직상승한 것처럼 디지털페이지 역시 그렇게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디지털페이지는 우리 라이프로그를 진정 스마트하게 해주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5년 이내 전세계인들이 즐겨쓰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

현재 디지털페이지 사이트(www.digitalpage.me)를 통해 개발자 버전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무료로 월 업로드 용량 80MB까지 사용할 수 있고 매월 3.29 달러 또는 연간 26.39 달러를 지불할 시 월 업로드 4GB, 페이지당 첨부 용량 100MB, 앱 잠금 기능을 제공한다.

웹,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하고 향후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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