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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 비콘 솔루션 ‘패미와 링크’로 안전한 사회 만들기 기여

윤효진 기자l승인2015.08.26 08:38:30l수정2015.08.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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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유아 납치 사건과 도난 등 흉흉한 사건이 급증하면서 위치추적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또 정부의 반려동물등록제가 시행되면서 위치추적 기술은 사람을 넘어 반려동물에게까지 적용되고 있다.

과거 위치추적은 GPS(위성항법장치, glob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을 통한 정보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실내에서는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점과 배터리 효율 등의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한 위치추적 기술에 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점점 더 정확한 위치정보를 원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네트워크 정보를 활용한 위치추적 앱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 조우주 스파코사 CEO

스파코사도 그 중 한 기업이다. 스파코사는 위치 공유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스마트폰 앱 ‘패미’와 블루투스 기반 비콘인 ‘링크’를 서비스한다. 영유아 등 사람뿐만 아니라 기업 내 자재 관리, 도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파코사의 위치서비스는 크게 B2C와 B2B로 구분된다.

B2C는 패미 서비스를 2013년 10월에 오픈해 벌써 2년 가까이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한 성과로는 12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국내 1위의 그룹 로케이터로서 성장했고 대만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성장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중국 본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명실상무 아시아의 그룹 로케이터로써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B2C 패미 서비스의 확장으로 링크라는 비콘 디바이스를 추가해 기존에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위치정보를 다뤘다면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과 반려동물 또는 소지품 등의 사물의 영역까지 사용범위를 확대했다.

스파코사는 B2C에서 당장은 수익모델을 구체화하지 않으면서 무료서비스 기반 위치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 링크는 표준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프로토콜(규약)만 맞추면 패미가 아닌 다른 서비스에도 연동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링크가 아닌 다른 비콘의 경우도 패미에 연동될 수 있다.

정확한 위치정보서비스의 기술적 원리 = 기술적으로 위치추적을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먼저 고전적인 방법인 GPS를 통한 위치추적 기술이고 그 다음이 네트워크정보를 활용한 기술이다.

보통 일반인들은(혹은 엔지니어들 조차) 위치추적하면 GPS만을 생각하지만 현대 위치추적기술에서 GPS는 반쪽짜리 기술이다. 두 가지의 한계가 있는데 실내에서는 전혀 동작하지 않으며 휴대단말기에 사용하기에는 배터리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따라서 근래에는 실내에서도 제한이 없으며 배터리 효율도 좋은 네트워크정보를 이용한 위치추적기술이 많이 사용된다.

보통은 기지국정보를 이용한 위치추적기술과 주변에 설치된 와이파이 AP정보들을 이용한 위치추적 기술이 있는데 기지국을 이용한 방법은 정확도가 수킬로미터까지 나와 오차가 크지만 와이파이 AP정보를 이용해 위치를 측정하면 수십미터이내로 정확도가 향상되기 때문에 현재는 대부분이 이를 이용한 실내위치측정을 한다.

하지만 이 와이파이를 이용한 위치추적도 아직은 기술적으로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이 존재하고 그 기술적인 수준에서 위치 정확도 수준도 차이가 나게 된다.

기존 위치추적 앱에 비해 ‘패미’가 가지는 장점 = 현재 IT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록 발전하고 있고 위치추적 기술도 많이 발전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정확한 위치추적 기술인 GPS도 실내에서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아마도 위치추적 앱들의 경쟁력은 실내에서의 위치추적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실내에서의 위치추적 기술은 대부분 네트워크정보를 이용한 위치추적 기술인데 현재 대부분의 위치추적앱들은 해당 OS가 제공하는 기본 위치엔진에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패미의 경우 다양한 위치엔진들(심지어 중국 위치엔진까지)을 테스트·개발해본 경험이 있고 어느 정도 패미에 최적화해 적용돼 있다.

또한 각 위치엔진들에 의해 측정된 위치들을 얼마나 더 정교하게 가공해주는 기술이 필요한데 패미에는 이런 위치정확도 향상을 위한 여러가지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다.

▲ 패미의 경우 다양한 위치엔진들(심지어 중국 위치엔진까지)을 테스트·개발해본 경험이 있고 어느 정도 패미에 최적화해 적용돼 있다.

새로운 기술적 도전…하드웨어 ‘링크’ = 위치추적은 여타 애플리케이션과 다르게 하드웨어 디바이스에 의존성이 큰 기술이다. 위치측정을 위한 디바이스가 반드시 있어야만 위치추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좀 더 향상된 위치 정확도 및 서비스를 위해 위치추적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궁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하드웨어쪽에 대한 기술적 경쟁력도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 ‘링크’라는 비콘 디바이스다.

링크는 현재 가장 핫한 키워드중하나인 사물인터넷의 핵심에 있는 비콘 즉 ‘BLE(Bluetooth Low Energy) 기술이 적용된 디바이스다. 보통은 비콘이나 BLE라고 부르는데 기존 블루투스 기술을 단순화하고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해 최소의 비용으로 매우 작은 장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기술이다.

기존 고전적인 블루투스라고 하면 서로 두개의 장치간에 페어링이라는 절차를 거처 서로간의 양방향 통신을 해 파일전송이나 음악감상 핸드프리 등에 이용되던 부분을 비콘 즉 BLE의 경우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부분들은 모두 없애고 단방향 통신을 기본으로 하고 필요할때만 서로 연결해 양방향으로 통신을 하게 된다.

이렇게 단순화된 기능등으로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어 동전만한 배터리로 1년 이상을 동작하고 손톱만한 크기로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 링크는 현재 가장 핫한 키워드중하나인 사물인터넷의 핵심에 있는 비콘 즉 ‘BLE(Bluetooth Low Energy) 기술이 적용된 디바이스다.

패미와 링크,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궁합 = 패미 서비스의 한계가 바로 ‘인터넷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보유한 사람’만이 패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들, 애완동물, 자전거, 오토바이등 사물에도 패미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호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이 완성된다.

또한 링크는 세계표준인 BLE 규격을 따라 만들어진 비콘의 일종이다. 다시 말해 표준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프로토콜(규약)만 맞추면 패미가 아닌 다른 서비스에도 연동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링크가 아닌 다른 비콘의 경우도 패미에 연동될 수 있다.

CatchLoc.jpg B2B 캐치락은 RTLS(Real Time Locating System)라는 실시간 위치정보를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이다.

한편 B2B는 ‘캐치락(Catchloc)’이라는 브랜드로 최근인 2015년 7월에 오픈했다. 기존에 패미 서비스를 보고 수많은 기업들이 솔루션으로 제공이 가능한지를 인바운드 콜로 문의를 많이 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5년 초부터 준비해 런칭했다.

B2B 캐치락은 RTLS(Real Time Locating System)라는 실시간 위치정보를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으로 스파코사는 비콘 디바이스와 비콘 스캐너(Beacon Scanner), 그리고 스마트폰과의 연동, 웹 모니터링 등을 결합한 모델로 출시했다.

스파코사는 비콘 디바이스의 실시성을 극대화한 출입관제 및 재고관리, 고객 행동 분석 등의 영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이미 보안회사와 유통회사, 건설회사, 병원 등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캐치락의 경우는 한국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현재 패미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을 할 예정이며 이미 B2B 솔루션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국가별 파트너십 계약을 요청하는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스파코사는 위치를 알고 있습니다(We Know Location)”. 이는 최근 스파코사가 외부 피칭을 할 때 사용하는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의 의미는 현재 우리가 위치서비스를 한다는 것도 있지만 위치의 진정의 의미를 알고 그 위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만들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다.

스파코사는 패미와 캐치락을 통해 B2C와 B2B 시장을 서로 보완하면서 함께 공략할 방침이며그 시장을 단기적으로 대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진출을 통해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북미 시장으로 진출해 메이저 위치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패미 서비스의 확대와 더불어 IoT 디바이스와의 연동 규격을 오픈해 어떤 기기와도 패미 위치플랫폼이 연계돼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IoT 디바이스들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000만 이상의 사용자기반을 만들어야 하는 것과 함께 연동 API, SDK 오픈 등 개발해야 하는 사항들도 많이 남아 있어 2016년 말까지는 개발 및 마케팅 스케줄이 꽉 차있는 상태다.

위치를 아는 기업 스파코사의 모드맵이 위치서비스가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일 것이며 위치서비스의 발전과 궤를 같이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윤효진 기자  hyoj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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