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월10만셀 생산능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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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W,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월10만셀 생산능력 확충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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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진출 위해 라인 확대… 2차전지 개발 착수

EMW는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공기아연전지의 1차전지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공기아연전지의 2차전지 개발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1차전지는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생산라인을 확대해 월 10만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고 미국·일본·유럽 등 총 5개국에서 18개의 특허가 등록되었거나 특허출원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일본·호주 등에 에이터너스 수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EMW와 EMW에너지는 지난 2011년 자체기술로 개발한 공기아연전지를 공칭전압 72V, 240개의 셀을 1개의 팩으로 구성해 전기차량에 탑재하고 서울~대전 왕복 주행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2차전지의 상용화 가능성도 높였으며 현재 2차전지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EMW의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생산라인 현장 사진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는 군수시장에서 무전기용 배터리를 비롯해 개인휴대가 필요한 야시장비(night vision device), 개인무전기, 조준경 등의 전자장비와 야외 취침용 전기침낭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이터너스를 전투조끼에 내장해 전력공급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리튬전기와 달리 폭발 위험성이 없어 방탄조끼 기능까지 겸할 수 있다. 또 전쟁시에 발전기를 대신해 사용하면 소음 때문에 적에게 노출될 걱정이 없다.

일상생활에서는 등산, 캠핑 등 레저나 아웃도어용으로 사용가능하고 모바일기기 충전, 조명, 취사, 난방 등 배터리가 필요한 다양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류병훈 EMW 대표는 “에이터너스는 군수 시장은 물론 레저와 아웃도어 시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면서 “물량 양산을 통해 공급가격이 낮춰지면 대중화가 가능하고 여러번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를 개발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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