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판교 캠퍼스, 놀이터 같은 일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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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판교 캠퍼스, 놀이터 같은 일터로 변신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24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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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가 창의·혁신을 복돋우기 위해 경기도 판교캠퍼스를 놀며 일하고 일하며 즐기는 업무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SK주식회사 판교캠퍼스는 R&D 및 IT서비스 복합 공간으로 SK주식회사 C&C의 프리미엄 IT서비스 개발과 ICT융합 서비스 등 미래 신규 사업을 책임지는 곳.

SK주식회사 C&C는 약 2100명의 IT인프라와 시스템 전문가, 신기술 개발 전문가들이 포진한 연면적 8만377㎡, 2개 동 각각 6층, 7층의 대형 복합 공간을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들의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동료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힐링 휴식처’로 변모시켰다.

▲ SK주식회사 C&C 판교캠퍼스 구성원들이 ‘Creative Space(창의 공간)’에서 최신 IT 기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놀이터 같은 업무환경은 SK주식회사 C&C 판교캠퍼스 근무 연구인력을 비롯한 임직원이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미래 기술 및 사업모델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판교캠퍼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업무 공간 곳곳에 배치된 ‘자연속 쉼터’. 판교캠퍼스 층 곳곳에 ‘자작나무 쉼터’와 ‘자갈길 쉼터’ 등을 조성해 구성원들이 잠깐이라도 자연 속을 걷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갈길에 누워보기도 하고 자작나무에 기대어 자신만의 사색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공간 ‘오락실’도 마련했다.

‘Oh~樂실’의 이름에서 보듯 이곳은 구성원들이 근무시간에도 대놓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다. 남성 구성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농구’ 게임부터 음악에 맞춰 자신의 춤 솜씨를 뽐낼 수 있어 여성 구성원 사이에서 인기있는 ‘펌프’까지 구성원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렸을 때 한 번쯤 해봤을 추억의 ‘조이스틱 게임’과 각종 ‘보드게임’도 비치돼 있다. 모든 게임이 무료지만 농구와 조이스틱 게임은 1회 100원을 받는다. 단 이렇게 모인 이용료는 연말에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판교캠퍼스 구성원들이 Oh~樂실의 즐거움을 주변과 나누고 싶어 생각해 낸 아이디어다. Oh~樂실에서 몸을 풀었다면 이제 주린 배를 채울 차례.

판교캠퍼스에는 팀장들에게는 두렵겠지만 팀원들에게는 행복한 편의점 ‘팀잘먹’이 있다. 팀잘먹은 ‘팀장님 잘 먹겠습니다’의 줄임말이다.

이 곳은 사원증으로 결제가 가능해 팀장이 자신의 사원증으로 팀원들에게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배를 채우고 회의실로 향하면 ‘Creative Space(창의 공간)’으로 명명된 장소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구글 글라스, 오큘러스 VR(Virtual Reality), 3D 프린터, 드론 등 최신 IT 기기를 즐기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회의 시간도 즐거운 시간으로 바뀐다.

IT 기업답게 사업 관련 참신한 사고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SK주식회사 C&C는 현재 두 곳의 Creative Space를 올해까지 세 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모두가 더위에 지친 여름밤, 판교캠퍼스 1층 드림홀에는 구성원을 위한 영화가 상영되기도 한다. 209석의 드림홀은 시중 대형 극장과 동일한 시설 수준인 ▲7.1채널의 입체 음향 시스템 & 우퍼 ▲영화관람용 빔프로젝터 ▲방음설비를 갖추고 있다.

문연희 SK 주식회사 C&C 인력본부장은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겁고 활기차게 일하며 자신의 창의성을 마음껏 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며 “구성원들의 출근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일 속에서 자신을 힐링하는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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