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보안 비즈니스 ‘공동전선’ 펼친다
상태바
이노그리드-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보안 비즈니스 ‘공동전선’ 펼친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24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사용이 증가하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보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악성코드는 점차 지능화되면서 기업의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안(이하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공공시장의 보안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보안사업을 위해 데이터 암호화 및 웹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좌측부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김덕수 상무(CTO), 이노그리드 김은성 상무(CTO)

이노그리드는 최근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단계별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조달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규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됐다. 또한 하반기에는 데이터센터(IDC) 인수를 마무리해 공공전용 인프라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공공 클라우드시장 진입시 우려되는 것 중 하나는 보안분야다. 이노그리드는 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과 지속적인 파트너협력을 통해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의 가상화 웹방화벽 제품(WAPPLES-V)군을 이노그리드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IaaS) 클라우드잇에 올려 클라우드보안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을 낮추고 최신 업데이트를 클라우드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내달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통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일반기업까지 서비스 확산으로 클라우드보안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WAPPLES V-시리즈는 국제 CC인증을 획득했으며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노그리드 김은성 상무(CTO)는 “이노그리드는 보안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과 지속적인 사업제휴를 통해 공공시장 및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독립된 인프라 확보를 위해 데이터센터(IDC) 인수와 이를 통한 클라우드 보안 및 생태계 구축에 집중 투자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 김덕수 상무(CTO)는 “이번 MOU를 통해 공급하게된 클라우드 전용 웹방화벽 외에도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 인증보안 솔루션 등 안전한 클라우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필수 솔루션들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추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는 2017년까지 글로벌 클라우드보안 시장이 약 41억3000만달러 규모에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클라우드보안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지만 내달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통해 국내 최대시장인 공공시장의 개방으로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