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걱정 말고 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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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걱정 말고 쓰시라”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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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c SAP 인증받으며 안전성 검증…클라우드 아키텍쳐 지원하는 최초의 DB

“SAP 인증으로 12c 데이터베이스(DB)는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안심하고 쓰셔도 된다”

한국오라클은 19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전략 소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오라클 DB 12c를 다시 한번 소개하고 향후 오라클이 차세대 DB 비즈니스에 주력할 것을 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형배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부사장과 장성우 전무가 나와 직접 브리핑과 함께 오라클 DB의 역사와 현재 12c의 상황, 향후 DB 사업의 계획 등을 밝혔다.

12c는 지난 버전인 11g에서 6년만에 탄생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최신 버전으로 클라우드 아키텍쳐를 지원하는 최초의 데이터베이스이다.

초기 오라클의 DB인 v2~v7까지는 클라이언트 서버 안정된 DB 기반 구축이었고 중반인 8~11g는 인터넷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성능과 확장성 강화였다. 그리고 현재 12c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연결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신개념 DB 형태이다.

▲ 한국오라클이 19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전략 소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비즈니스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한국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이형배 부사장.

12c는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DB와 클라우드 통합 프로세스를 단순화 시키는 멀티테넌트 아키텍쳐(multitenant architecture)를 제공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수정 없이 여러 개의 DB를 손쉽게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2c가 자랑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는 오라클 인메모리 기능이다. 이 기능은 하나의 엔진으로 OLTP(Online Realtime Transaction Processing)과 OLAP(Online Analytival Processing)를 동시에 지원한다.

즉 로우와 컬럼 포맷을 듀얼 포맷으로 유지하면서 신속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자동으로 선택해줘 데이터 분석 시간을 단축시킴과 동시에 프로세스 복잡성을 줄여주는 장점을 제공한다.

이형배 부사장은 “12c를 도입하면 기업들은 정보에 기반한 신속, 정확한 의사 결정 능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게 됐고 궁극적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BMW, 도요타 등 다양한 기업에서 12c를 채택해 사용하면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g에서 추가로 4가지 기능을 개선하거나 새로이 탑재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변경가능하고 클라우드의 모든 환경을 지원한다. 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저가의 비용으로 전환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12c는 지난 버전에서 6년이란 세월이 걸린 만큼 장고에 걸친 만큼 오라클이 자신 있게 내놓은 DB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오라클 DB 이용기업이 지난 버전에서 새로이 마이그레이션을 안 하고 있는게 고민이라고 장성우 전무는 털어놨다.

장 전무는 “고객사들이 릴리즈1 제품에 대해 막연히 문제가 있을거라 여겨 잘 안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며 “이번 12c(12.1.0.2) DB는 이례적으로 SA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안정성을 검증 받았고 혁신적인 DB이다. 업그레이드하는데도 잠깐의 시간만 들뿐 추가비용은 들지 않는다. 고객사가 12c로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걸 권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형배 부사장은 기술적인 혁신을 해 왔음을 강조하며 기업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확고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본사로부터 한국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다. 최근에는 오라클 DB 이용 기업의 의견을 청취해서 로드맵에 반영하기 위해 ‘데이타 이노베이션 워크샵’을 지원하고 다음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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