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스플로러, 그래핀 기반 전도성 페이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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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스플로러, 그래핀 기반 전도성 페이스트 출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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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산학협력 기업 멕스플로러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응용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고품질 비산화 그래핀을 출시하고 이달 초 세계 최초 비산화 수분산 그래핀인 G-페이스트(paste) 출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던 멕스플로러가 2주만에 G-페이스트를 응용한 ‘접착강화 전도성 그래핀 페이스트(AC G-paste)’를 출시한 것이다. 

AC G-페이스트는 G-페이스트에서 접착력을 강화시켜 다양한 플라스틱 기판에 저온 접착되로록 개발되어 기존의 금속계, 전도성 페이스트의 한계를 극복한 그래핀 분야 최초의 상용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멕스플로러 그래핀 기반 전도성 페이스트

미국 재료시험협회(ASTM)의 ‘크로스 컷 테이프 시험’ 방식에 따라 측정된 접착등급은 5B로, 크로스 컷 된 AC G-페이스트 필름에 테이프를 부착 후 떼어냈을 때 손상된 부분이 전혀 없을 때의 등급으로 최고 등급에 가까운 접착력임을 나타낸다. 

고품질의 수분산 그래핀 페이스트에 극소량의 점착제만 첨가해 그래핀의 전도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매우 우수한 접착특성을 구현한 것이다. 

멕스플로러는 기 출시되었던 유기용제분산 그래핀 3종(G-ink,MLG,GNP) 외에 수분산 그래핀 페이스트 및 이번에 출시한 응용제품인 AC G-페이스트을 갖춰 고품질의 그래핀 원소재 라인업 완성에 이어 최초의 응용제품까지 출시하게 됐다. 

이훈 멕스플로러 대표는 “세계 최초의 비산화 수분산 그래핀 페이스트(G-paste) 출시 이후 여러 산업분야에서 접착성을 강화한 상용제품의 요구가 많았다”며 “그래서 접착강화 전도성 그래핀 페이스트(AC G-paste)를 조기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AC G-페이스트는 멕스플로러의 고품질 그래핀 고유의 특징인 넓은 표면적, 높은 전도성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에 전도성 페이스트 소재로 사용되던, 금속계 및 탄소계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그래핀 기반 첫번째 상용화 제품이다. 

이훈 대표는 “특히 플라스틱 등 대부분의 기판에 저온건조공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접착되며, 전도성도 매우 우수해 수십조원으로 추정되는 전도성 페이스트 및 코팅분야, 인쇄전자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래핀 고유의 물성과 경제성을 구현한 경쟁사가 전세계적으로 없는 상황에서 당사의 그래핀 라인업 완성과 최초의 응용제품 출시로 당사는 첨단 신소재인 그래핀산업의 선두위치를 더욱 공고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멕스플로러는 그래핀 분야 첫 응용제품인 AC G-페이스트뿐 아니라, 향후에도 다양한 응용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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