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CCTV 다목적 활용…치안·생활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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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CCTV 다목적 활용…치안·생활환경 개선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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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주정차단속용 CCTV를 방범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면서 시민들의 치안 및 생활환경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주정차단속용 CCTV 23대와 방범용 CCTV 24대를 주정차단속과 방범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활용하면서 관제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이로 인해 지난 7월13일 오전 2시30분경 부림동 핸드폰 가게에 도난사건이 발생했으나 주통행로인 8단지 입구에 설치돼 있는 주정차단속 CCTV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난 7월20일에는 서울시 00구 새마을금고 강도사건 발생시 범인의 행적을 파악하던 중 경마장 주변 주정차단속 CCTV를 통해 피의자 모습을 포착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택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24대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으로 병행 운용하면서 고질적인 민원인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월 CCTV 통합운용 이후 관제 주변에 만연하던 쓰레기 무단투기 사례가 현격하게 줄어든 것이다.

최근 3개월간 환경위생과에 쓰레기 무단 투기를 단속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현저히 감소한 것이 그 방증이다.

별양동에 사는 이모 주민은 “방범용 CCTV를 다목적으로 운용하기 전까지는 주변에 몰래 버린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이 많이 눈에 띄었으나 요즘에는 거의 못 봤다”며 “하지만 간혹 관제지역을 벗어난 곳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있어 속상하다”고 말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CCTV 통합관제 신규 업무 영역 확대 및 기존 설치된 시설물을 통한 효율적인 관제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 발전시켜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도시 과천시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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