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본 블랙박스, 시력테스트 결과 번호판 식별능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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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본 블랙박스, 시력테스트 결과 번호판 식별능력 탁월
  • 이광재
  • 승인 2013.03.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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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검사로 번호판 식별능력 우수 판정

네오픽스코리아(대표 이현구)가 판매 중인 바라본 블랙박스 제품에 대한 번호판 식별능력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이색적인 실험을 진행했다.

바라본 GBO-500FHD 모델에 대한 시력검사를 실시한 것. 실험은 16년차 경력의 박희순(여, 38세) 안경사가 근무하는 안경점에서 진행됐고 VGA급 블랙박스, HD급 블랙박스, FHD급 블랙박스, 스마트폰, 캠코더를 대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실행했다.

이현구 네오픽스코리아 대표는 "블랙박스의 생명은 번호판 식별이다. 결국 렌즈의 성능이 중요한데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들은 저마다 번호판 식별력을 갈음할 수 있는 '화소수'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똑같은 500만 화소라고 하더라도 이미지 센서의 성능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발생한다. 심지어 요즘 저가의 제품에 800만 화소라는 광고문구를 넣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허구다. 사람의 눈에 해당하는 센서에서 낮은 화소로 받아들인 정보는 500만으로 저장하든 800만으로 저장하든 번호판 식별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네오픽스코리아의 제품은 500만 화소급 앱티나 칩셋을 채택했고 이번 실험은 그 칩셋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실험은 사람의 시력을 테스트하는 방법과 조건으로 모든 시료에 동일하게 적용됐다. 200룩스 밝기의 검안실에서 3미터용 시력표를 앞에 두고 녹화를 실시한 후 44인치 LCD TV에서 재생해 시력표의 번호를 어떤 시료가 더 잘 판독할 수 있었는지를 확인했다.

결과를 보면 VGA급 블랙박스 제품의 경우 사람의 눈으로 따지면 마이너스 시력에 해당하는 정도로 0.05의 시력표를 판독하지 못했다. 2채널 블랙박스 후방카메라의 경우 아직도 VGA급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사고 발생시 번호판 식별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HD급 블랙박스의 경우에도 시력표의 0.2 시력표를 판독하기 어려웠고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시력표의 0.3에 해당하는 숫자를 판독하지 못했다. 캠코더의 경우에는 0.5 시력표를 판독했으나 0.6 시력표를 판독하지 못한 반면 블랙박스 바라본의 경우에는 0.6 시력표까지 판독이 가능할 정도의 식별력을 보였다.

이현구 대표는 "이번 실험을 통해 바라본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캠코더보다 우수한 번호판 식별능력이 나온 것은 기대 이상의 결과였다.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실험을 타 업체의 우수한 제품들과 함께 받아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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