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고졸채용 예정자 대상 IT실무 집중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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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고졸채용 예정자 대상 IT실무 집중 교육 진행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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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가 지난 3일부터 2주 동안, 내년도 고졸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IT실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졸채용 대상자에 특화된 KT DS의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6년 3월 채용 예정인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서울로봇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T DS는 2013년부터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 KT DS의 2016년도 채용 예정 고등학생 20명이 여름방학 맞이 ‘IT실무 집중 교육’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T DS의 고졸채용 프로세스는 조금 특별하다. 먼저 선발시기다. KT DS는 매년 3월 다음해 채용 예정자를 서류·실무·임원 면접 등의 일반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이후 특별한 교육이 진행된다. 해당 학교에 ‘KT DS반’이 개설되고 채용 예정자는 학기 중 직무역량수준을 반영한 방과후 수업을 듣는다. 이어 여름방학 2주 집중 교육, 졸업 시험을 마친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개월 간의 겨울방학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채용 예정자는 교육을 통해 입사 전, IT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지며 3월 입사 이후에도 심화 교육이 이어진다. 어린 사회 초년생들의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6개월 간 병행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IT미래 인재 육성과 고졸 채용 확대, 그리고 채용 이후 빠른 적응을 통해 조직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실력으로 평가 받아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변준우 학생(선린인터넷고등학교 3학년)은 “학교에서 시험 대비용으로 배우던 이론 중심의 학습이 아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다”며 “회사생활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KT DS는 2013년 입사 5개월 된 고졸 신입사원 2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웹서비스 점검 시스템을 개발해 약 3억원의 비용 절감 성과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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