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시스템 기술과 시장성분석 통한 국내 CCTV 산업 환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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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시스템 기술과 시장성분석 통한 국내 CCTV 산업 환경 분석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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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CCTV관제시스템, 보안솔루션, 지능형 영상분석, IP카메라, NVR제품, 객체의 행위분석, product chain, ITS, 5G이동통신시스템, 스마트미디어 기기, CCTV카메라 해상도, CCTV영상보안, CCTV산업환경, CCTV데이터관리, CCTV가이드라인, 3C분석, SWOT분석, 컴퓨팅용량, supply chain, 기술경영(MoT)

CCTV 관제시스템은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및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같은 우범지역이나 범죄현장은 물론 과속운전·주정차 위반·쓰레기 불법투기 등과 같은 생활밀착형 단속현장 등에 주로 구축돼 왔다.

최근에는 산사태 및 도로공사 붕괴, 낙뇌 등 자연재해, 가스 폭발·수도관 파열·화재사고 등 인위적 재난 등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현장에도 CCTV 관제시스템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행정자치부)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정책 현황을 시계열로 간단히 요약하면 우선 ▲2013년부터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CCTV 통합관제센터 보안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총 1100억원의 예산을 지자체에 지원하면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 ▲2015년 말까지 230개 시·군·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을 기반으로 수도권의 CCTV 관제시스템 구축현황을 보면 2011년 말 기준 약 40개 지자체가 CCTV 관제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도권에는 2011년 말 기준 약 400만대(공공용 36만대·민간용 350만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이로 인해 수도권 시민은 9초에 한 번씩(하루 평균 80~110회 정도) CCTV 카메라에 포착된다고 한다.

CCTV 통합관제시스템의 발전추세를 보면 CCTV 영상의 저장방식이나 전송방식이 디지털화되기 시작한 초기에는 수동적인 보안시스템 방식이었다. 즉, 아날로그 전송회선을 통해 영상을 관제센터에 전송하고 이를 모니터를 이용하여 관리자가 직접 감시하거나 필요시(이벤트 발생 등) 저장영상을 재생하는 시스템으로 운용됐다. 

이후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기기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2011년경부터는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 전송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고 영상신호를 압축하여 DVR(Digital Video Recorder: 아날로그 카메라 영상을 디지털신호로 변환하고 MPEG(Moving Picture Expoerts Group) 방식으로 영상을 압축해 저장했다가 필요시 복원해 녹화 및 재생하는 기기) 등에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운용되고 있다.

또한 사후처리가 아닌 실시간 감시 시스템으로 통합화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즉, 지능형(intelligent) 영상분석 시스템으로 고도화돼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망을 통한 네트워킹 기능이 강화된 IP카메라와 NVR 제품으로 전환돼 가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장비 기반의 CCTV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빠르게 발전하면서 CCTV 산업 관련 전후방(카메라·유무선 영상전송모듈·서버 및 영상저장장치·모니터 모듈·컨트롤러·클라이언트 등의 하드웨어, 지능형 영상분석기술·서버 가상화 기술 등의 소프트웨어, 전력 및 냉각시스템 최적화기술·집약적 시스템 등의 기타 기술 분야의 시장규모도 매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능화돼 가고 있는 CCTV 통합관제시스템 핵심기술, LBS 및 공간정보 기술 기반 CCTV 산업의 시장성 분석,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CCTV 데이터 관리 이슈, 국내 CCTV 전후방 기술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여러 밴더와의 협력을 통한 시장진입 방안과 아울러 CCTV 설치 및 제한사항 고찰을 통한 CCTV 시장진입 전략 중심의 국내 CCTV 산업환경 분석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국내 CCTV 산업의 미래를 진단해본다.

CCTV 통합관제시스템 핵심기술

점차 지능적으로 고도화돼 가고 있는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여러 핵심기술이 필수적으로 개발돼야 한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네트워크 카메라(IP 카메라) 기술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다. 또한 이 영상을 인터넷망을 통해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할 수 있는 TCP/IP 네트워크 스위치 기술, 네트워크 기반 저장장치 및 디스플레이 기술, 보안 및 관리 서버 등이 필수적이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지능형 영상분석기술(Visual content analysis :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목표물(이동물체)의 탐지·추적·식별행위·분석·검색하는 일련의 분석기능을 의미함), 실시간 사전 예방형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관제 시스템 기술(루프 센서(loop sensor), 열적외선 이미지 센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및 초음파 방식 등을 활용해 사후처리가 아닌 사전 징후를 탐지하는 기능을 의미함), 객체의 행위 및 상호작용 분석기술(영상처리 및 컴퓨터 시각처리, 패턴 분석,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기술 등과 결합하여 이벤트 현장의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능을 의미함)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후방 기술력을 통합·운용해 ‘관심대상 검출(Object detection)→관심영역 검출(Region localization)→객체인식 및 추적(Object identification and tracking)→추적물체 분류(Object classification)→위험탐지→경고발생’의 제품망(product chain)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 전후방 기술력을 통합·운용하는 데 필수적인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핵심기술을 <표1>에 나타낸다.

CCTV 통합관제시스템 관련 전후방 기술력을 통합·운용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성도를 [그림1]에 나타낸다.

CCTV 산업의 시장성 분석

CCTV 카메라 기술시장 = LBS(Location Based System) 및 공간정보 기술 기반의 방범용 CCTV 시스템이 ITS(Intelligent Traffic System)와 연계되고 5G 이동통신 시스템 기술개발이 시작되면서 CCTV 통합관제 시스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아울러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연결 가능한 다양한 클라이언트 기기의 보급(스마트미디어 기기)이 확대되면서 아날로그 관제시스템을 IP 네트워크 기반의 영상감지 시스템으로 교체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CCTV 통합관제시스템은 점차 지능화를 추구하면서 빠르게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CCTV 관제시스템의 하드웨어 장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CCTV 카메라의 해상도는 SD(720×486, NTSC)급에서 HD(1920×1080, HD1080메가픽셀급)급의 고해상도를 적용한 카메라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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