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플럭스, 시큐아이 차세대 방화벽에 ‘인피니플럭스 DBMS’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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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플럭스, 시큐아이 차세대 방화벽에 ‘인피니플럭스 DBMS’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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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실시간 빅데이터 및 IoT 데이터 처리에 핵심 기술인 시계열 DBMS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는 케이스를 확보했다.

인피니플럭스는가 시큐아이(SECUI)에 해당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공급 및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화벽 장비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보안 로그를 DBMS에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분석한다.

인피니플럭스 DBMS는 시큐아이의 차세대 방화벽 MF2시리즈에 1차로 도입이 돼 납품이 됐으며 현재 다른 제품군의 도입도 이미 진행되고 있다.

시큐아이는 보안 로그를 인피니플럭스 DBMS에 저장하고 다양한 통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돼 즉시 보안 위협을 분석할 수 있게 된 것. 고압축을 통한 디스크 저장 공간도 절약한다.

인피니플럭스는 다양한 기기에서 생성되는 시계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분석하는데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DBMS 기술로는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매우 고난이도의 데이터 처리 영역이다.

특히 최근 들어 IoT 뿐 아니라 다양한 시계열 빅데이터가 쏟아지는 환경에서 오픈 소스들을 활용해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많이 있었으나 실제 비지니스 업무에 맞도록 안정적이면서 고도의 성능을 발휘하는 솔루션은 찾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인피니플럭스의 제품이 시큐아이에서 검증됨에 따라 이러한 대규모의 실시간 빅데이터에도 시계열 데이터베이스가 좋은 해결책이라는 것이 증명됐고 하둡과 같은 여러가지 오픈 소스와의 협업도 원활해졌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최근 ETRI에서 개발하고 있는 네트워크의 패킷 정보를 모두 저장하고 감시·관리하는 ‘사이버 블랙박스’ 프로젝트에도 인피니플럭스가 채택됐다.

또한 국내 보안, 제조, 금융 등 스무군데 이상의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업무에 적용을 검토하는 사례가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 및 중국의 해외 솔루션 업체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인피니플럭스는 앞으로 ▲수율 관리(장비·제조) ▲사용자 거래내역 분석 및 오류 감시(금융) ▲실시간 사용자 행동 분석(교통) ▲전자문서거래 추적 및 관리(물류) ▲실시간 생체계측 자료 모니터링(의료) 등 실시간 시계열 빅데이터 활용 시장을 주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성진 인피니플럭스 대표는 “숨은 비용이 상당히 높은 오픈 소스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과 폭증하는 데이터로 인해 실시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영역에서 인피니플럭스 DBMS가 큰 빛을 발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들어 관련 업계의 관심도가 매우 증가하고 있고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의 혁신적인 솔루션 트렌드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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