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이 무인교통단속장비 점검업무의 자동화 및 첨단화를 위한 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량(TESIV:Traffic Enforcement System Inspection Vehicle)을 개발해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량은 첨단 센싱 기술과 최신 영상 및 모바일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을 장착해 주행 중 자동으로 루프검지기 작동상태 판정, 영상정보 수집 및 도로 기하구조 측정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차량이다.
공단은 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량 개발로 기존 점검자가 도로 갓길에서 수행하던 점검업무의 위험성과 교통 방해요인이 상존하는 점검방법에서 탈피하여 안전하고 첨단화된 무인교통단속장비 점검업무의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후 문제점 분석과 기능개선 사항 도출을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각종 점검업무 및 무인교통단속장비 신규 설치지점 선정 업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규철 도로교통공단 단속장비처장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집약된 첨단점검차량은 무인교통단속장비의 점검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점검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무인교통단속장비 신뢰성을 확보해 단 한 명의 국민이라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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