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CCTV기업, 경기도 지원받고 일본 CCTV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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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CCTV기업, 경기도 지원받고 일본 CCTV시장 진입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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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유니텍, 도 지원통해 HD급 영상 무선 송수신 시스템 개발 성공

선인유니텍이 도 지원을 받고 제품 개발에 성공, 일본 전 지역 학교 주변 통학로에 CCTV를 설치하게 됐다. 이처럼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 일본 CCTV카메라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무선 송수신 장치 개발 전문업체인 선인유니텍이 경기도의 지원으로 HD급 영상 무선 송수신 시스템 개발에 성공, 일본 도쿄에 100대를 시범 설치하는 등 해외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선인유니텍은 지난 2012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도비 9100만 원을 지원받아 고해상도 영상 무선 송수신 장치 기술을 개발했으며 해당 기술로 2013년 특허를 출원해 올해 초 등록을 마쳤다.

선인유니텍이 개발한 HD급 영상 무선 송수신 장치는 기존의 유선 영상 전송 시스템을 무선으로 대체한 장치로, 감청 또는 도청이 불가능한 뛰어난 보안성과 넓은 대역의 전송 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이 장치는 보안용 무선 CCTV 카메라, 차량용 무선 후방 카메라 등 보안장비 시장에 적용된다.

선인유니텍은 개발 기술을 응용해 고해상도 영상을 카메라로부터 시간 오차 없이 전송하는 제품을 개발, 일본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제품명 : PCAM-4322WI)은 일본 전 지역 학교 주변 통학로에 3년에 걸쳐 약 6000대(약 35억 원)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현재 100대가 도쿄 시내에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다. 오사카 지역에 추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이강 선인유니텍 연구소장은 “일본외에 콜롬비아, 중남미, 두바이 등 해외 신규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해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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