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EU 집행위원회의 유선음성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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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EU 집행위원회의 유선음성서비스 사업자로 선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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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계약 체결을 통해 EU 집행위원회, EU 정상회의(European Council), 유럽방위청(European Defence Agency) 등 21개 주요 유럽 기관, 기구 및 단체 등에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7년간 1500만유로에 달하는 규모로 BT가 2015년에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수주 받은 두번째 계약이다. 계약에 따라 BT는 BT 원 보이스(BT One Voice)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벨기에, 룩셈부르크 및 스트라스부르 등에 위치한 유럽연합 지점들에서 유선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BT 원 보이스 SIP2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고객들이 자체 통신 인프라를 통합하고 인스턴트 메시징(IM, instant messaging), 회의(presence) 및 비디오 등과 같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UCC, Unified Communications and Collaboration)에 대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라도 시올라 BT 글로벌 서비스(BT Global Services) 유럽 및 글로벌 텔레콤 마켓 부문 대표이사는 “BT는 EU 기관들에게 다양한 네트워크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왔다. 오늘 체결한 계약은 이들 기관들 내 유선 통신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음성 서비스라고 하면 구식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통신 서비스다. BT는 이 기술을 현대화함으로써 EU가 자체 통신 인프라를 훨씬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다른 미디어 스트림과 음성을 결합할 뿐 아니라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BT는 EU 및 산하 기관, 그리고 유럽연합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에서 다시 한번 자사의 세계적인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BT는 지난 3월 EU 집행위원회와 5년 5570만유로의 또 다른 계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에는 28개 회원국 전반에 걸친 모든 주요 EU 기관, 기구 및 단체에 전용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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