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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파트너십 강화로 한국서 비즈니스 성장 이끌겠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 교통·커머셜·리테일 분야 맞춤 솔루션 개발…마케팅 투자도 지속 신동훈 기자l승인2015.08.06 10:46:55l수정2015.08.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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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코리아가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엑시스는 본사와 아태지역 책임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한국지사의 위상을 높여줌은 물론 한국 시장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는 비전을 밝힐 정도로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특히 본사에서 매우 신뢰가 높은 제시카 장을 한국지사장으로 선임해 엑시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시카 장 지사장은 올 7월까지 한국 지사장을 맡아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내고 국내 파트너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엑시스가 이제 한국지사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남아 비즈니스 선봉에 서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보인 김상준 전무를 엑시스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해 한국 시장 입지굳히기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엑시스코리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는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를 만나 리더로써 엑시스코리아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이며 어떠한 비즈니스 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는지를 들어봤다.

▲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

Q. 엑시스가 추구하는 기업 철학은 무엇인가?

A. 엑시스는 최초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만들고 시장에 소개한 네트워크 영상 감시 전문 업체로 사람들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위험이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엑시스의 비전이다.

엑시스는 이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해나가고 있다. ‘혁신’이야말로 엑시스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이자 핵심 DNA다. 엑시스는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카메라를 선보였으며 그 이후에도 라이트파인더(Lightfinder), WDR-포렌식 캡처(WDR-Forensic Capture), 집스트림(Zipstream)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엑시스는 전문적 용도를 위한 네트워크 비디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기술 플랫폼에 기반을 둔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엑시스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가치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Q. 최근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가 됐는데 네트워크카메라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이에 대한 엑시스의 의견은 어떤지, 그리고 어린이집 CCTV 설치에 대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한 보안 기술은 더욱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학교나 보육 시설에서도 마찬가지다. 교육 기관이 CCTV를 설치하고 잘 관리하고 CCTV를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제대로 수립해나간다면 IP 영상 감시 솔루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매우 많다.

네트워크 기기의 사용률과 네트워크와 관련된 제품 개발은 꾸준히 있을 수밖에 없다. 새로운 네트워크 시스템이 줄 수 있는 많은 이점들은 분명히 존재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목격하고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보다 진보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의 IP 감시 시스템은 단순히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을 넘어서서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막는’ 것까지 가능하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CCTV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를 염려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통제 받지 않은 상태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이에 비해 네트워크 카메라는 엄격한 관리 시스템 아래에서 작동하고 있다.

또 IP 감시 시스템으로 획득한 영상이나 이미지를 어떻게 공유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정으로 관리해야 한다. 보안카메라의 주 활용 목적이 안전과 보안이니만큼 감시 카메라로 모은 정보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보안이 강화된 감시 시스템으로의 구성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미봉책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CCTV 활용과  관리에 대한 보안 기준을 정하고 이를 준수한다면 프라이버시 침해로 인한 염려는 줄이면서도 IP 영상 감시 시스템으로 인한 혜택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국내 시장에서 엑시스가 비즈니스를 전개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글로벌 수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를 타개할 전략이 마련돼 있나?

A. 미국과 유럽의 영상 감시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며 이 두 지역의 IP 영상 감시 시장은 아시아 시장에 비해 2~3년 정도 앞서나가고 있다. 엑시스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엑시스코리아 또한 매년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시아 지역은 현재 꾸준히 성장해나고 있는 지역으로 엑시스 전체의 비즈니스에서 아시아 시장이 보여주고 있는 성장세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내가 엑시스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1998년) 엑시스 전체의 비즈니스에서 아시아 시장 비즈니스 점유율은 1% 미만이었다. 하지만 2014년에는 13%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 증가세에는 물론 한국 시장의 기여가 컸다. 엑시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하기 위해서 채널 파트너와의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집중적으로 공략할 산업군과 분야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통, 커머셜, 리테일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의 개발과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으며 산업체와 도시방범 분야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신기술이 포함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강화에 힘쓰고 있다.

Q. 엑시스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A. 엑시스는 기본적으로 파트너사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과 강화를 원칙으로 삼는다. 탄탄한 파트너 관계 구축을 통해서 제품 공급 루트를 확장하며 파트너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엑시스가 주공략 산업군으로 삼고 있는 도시방범, 인텔리전트 빌딩, 산업체, 교통, 리테일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사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엑시스 직원은 물론 파트너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격시험 제도를 도입해 꾸준히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엑시스의 경쟁력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에서 나온다. 단순히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부품 선정에서 생산,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 있어 철저하게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엑시스 제품의 특징이다. 엑시스의 경우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언제 어떤 환경에서든지 제품이 동일한 기능을 구현해내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카메라의 가장 약한 부위에 30회 이상 강한 충격을 주는 충격 테스트, 100리터 이상의 고압수를 근거리에서 뿌리는 방수 테스트, 100만 주기 이상의 진동 테스트 등을 통해 험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감시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내구성 강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엑시스는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엑시스는 영상 대역폭과 저장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집스트림(Zipstream)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감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요약하면, 파트너사와의 동반자 관계 강화, 제품의 신뢰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Q. 산업군에 특별하게 타깃화된 엑시스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A. 우선 영상 처리 칩 아트펙(ARTPEC)은 엑시스의 영상 처리 칩으로 네트워크 카메라와 비디오 엔코더용 시스템온칩(system-on-chip, SoC)으로 구현된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아트펙-5까지 출시된 상태다. 아트펙-5는 고효율 영상 압축 기술인 H.264 하이 프로파일을 지원하며 풀 HDTV 1080p 해상도에서 높은 프레임 레이트(60fps)를 제공한다. 프레임 레이트가 높으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영상을 보다 정확하게 캡처할 수 있다. 아트펙-5가 제공하는 프레임 레이트는 움직이는 차량의 번호판까지도 식별해 세밀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집스트림은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감시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이 있는 부분은 고해상도로 유지하고 그 외 천장이나 벽, 잔디밭과 같이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대역폭 요구량 및 저장공간을 줄이기 위해서 크게 압축을 하는 기술이다. 집스트림 기술을 사용하면 대역폭 요구량과 저장공간을 평균 50% 정도 줄일 수 있어 영상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트파인더는 카메라의 감광도를 높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컬러 영상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라이트파인더 기술을 탑재한 PTZ 카메라 신제품 ‘AXIS Q61’ 시리즈가 출시된다.

광역역광보정(WDR)은 출입구나 실내 주차장, 터널 입구와 같이 명암 대비가 극명한 환경에서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차이를 조절하는 강력한 역광 보정을 통해 어두운 면과 밝은 면 전체에서 선명한 감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포렌식 캡처 기술은 사건 수사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디테일을 구현해 내는 한층 진보된 기술이다.

Q. 현재까지 국내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하며 향후 비즈니스 결과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A. 구체적인 매출 수치를 공개하긴 힘들다. 1분기의 경기 침체로 인해서 비즈니스적으로 힘든 상황을 직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2015년 연간으로 봤을 때에도 우리가 예측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최근 발발한 메르스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로 작용할 수는 있다. 메르스에 의해서 한국 경기가 안 좋아진다면 하반기 비즈니스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Q. 한국 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

A. 한국 IP 영상 감시 시장은 여전히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 안전한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영상 감시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보안 감시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는 IP 영상 감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기업의 경우에도 이에 대한 투자에 필요성을 느끼고 시작하고 있어 한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앞으로 엑시스코리아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A. 그동안 한국시장의 영업리더로 국내 시장을 이끌어 왔다. 지금까지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을 것이다. 한국지사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믿음과 신뢰가 우선인 파트너들과의 동반자적 유대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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