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오라클 엑사데이타 기반 통합 정보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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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오라클 엑사데이타 기반 통합 정보계 시스템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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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Oracle Exadata Database Machine)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합 정보계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관리 효율성 및 신속·정확한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고객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증권 시장에서 신속하게 대응을 위해 보다 빠른 대용량 정보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했다. 이에 온라인트랜잭션처리(OLTP)와 데이터웨어하우스(DW)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오라클 엑사데이타를 도입해 기존에 분리돼있던 정보계 시스템과 DW 시스템을 통합했다.

통합 정보계 시스템을 구축한 신한금융투자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 상품별 수익성 및 영업 실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고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에 기반한 마케팅 및 의사결정 능력이 강화됐으며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회사 수익성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신한금융투자는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우수한 성능과 스마트 스캔 기능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켜 IT 부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9시간 30분이 소요되던 영업 정보 데이터의 일일 배치 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시키고 월별 관리회계 작업 시간을 기존 14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여 7배의 업무 속도 향상을 달성했다는 것.

더불어 신규 서비스 개발 기간을 50%까지 단축시켜 현업 부서에 대한 신속한 업무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적시에 비즈니스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중복 데이터를 제거하고 민감한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으며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하이브리드 컬럼 압축(Hybrid Columnar Compression) 기능을 활용해 스토리지 용량을 2배 절감했다고 밝혔다.

양재원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자사의 통합 정보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높은 성능뿐 아니라 다수의 도입 사례를 통해 안정성까지 검증된 시스템 도입을 고민한 끝에 엑사데이타로 결정하게 됐다”며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구축으로 거래 데이터 및 실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및 분석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고 현재 고객의 수익률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014년 8월부터 오라클 엑사데이타를 도입해 통합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진행했다. 프로그램 최적화 작업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성능 테스트를 거쳐 2014년 12월부터 현장에 적용해 원활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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