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 아태·일본으로 영업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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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틱, 아태·일본으로 영업활동 확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7.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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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와 로그스태시(Logstash), 키바나(Kibana)를 후원하고 있는 엘라스틱(Elastic)이 오늘(현지시간) 홍콩에 전략본부를 설립하며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담당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로 로버트 라우(Robert Lau)가 선임되었고, 홍콩에 주재하며 엘라스틱의 역내 성장과 입지 강화를 위한 작업을 총괄하게 된다.

3000만번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엘라스틱의 제품은 스타트업 기업에서부터 시스코(Cisco), 이베이(eBay),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그루폰(Groupon), 넷플릭스(Netflix), 옐프(Yelp) 등 글로벌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서치 및 분석, 로깅 서비스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엘라스틱의 제품은 사내 설치 및 클라우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엘라스틱의 아태지부는 호주,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및 싱가포르에서 영업, 엔지니어링, 마케팅, 서비스 및 교육 부문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로버트 라우 지부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엘라스틱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세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

아태지역은 오클랜드, 방갈로르, 베이징, 델리, 멜번, 오사카, 서울, 싱가포르, 시드니, 타이베이, 토쿄, 웰링턴 등 여러 도시에 걸쳐 3000명 이상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후지쯔, 해이릭스, 카타나1, 렉서, 모비디오, 로제타 테크놀로지, SEEK, 셀레라, 식스트리, 제로를 비롯한 열정적인 고객사와 사용자 및 협력업체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로버트 라우 지부장은 17년 동안 실리콘밸리 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진출을 도왔던 국제적인 경험을 통해 엘라스틱을 지원하게 된다. 최근에는 스플렁크(Splunk)의 부사장겸 총괄 매니저로 7년 동안 활약하며 정상급 현장 조직과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매출 성장을 이끌어 2012년 성공적인 상장을 이끌어 냈다.

이전에는 아크사이트(ArcSight)와 포털 소프트웨어(Portal Software )에서 각각 5년간 근무하며, 증시상장 및 인수 합병(각각 HP와 오라클)에 큰 역할을 했다.

라우 지부장은 “대기업이건 스타트업이건 아시아 태평양 역내의 많은 기업들이 사업 수행에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채택하고 있고 엘라스틱은 서치와 분석, 로깅 유스 케이스 부문에서 놀라운 가치를 제공하는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며 “엘라스틱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역내 에코 시스템과 커뮤니티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스티븐 슈어만 엘라스틱 창립자겸 CEO는 “지난 12개월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당사 제품 및 구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의 고성장을 이끌었던 로버트 라우 지부장의 놀라운 경력을 고려할 때 그와 같은 인물이 우리의 전략 시장을 이끌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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