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도 멀티미디어 시대…고객 상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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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도 멀티미디어 시대…고객 상담 편해진다
  • 이광재
  • 승인 201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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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대표번호 MMS 수신 서비스 출시

인터넷 쇼핑몰의 상담원인 임지선(31)씨는 쇼핑몰을 통해 전자제품을 구입한 고객이 물품이 파손된 상태로 택배가 배달됐다고 항의하는 전화를 받았다. 고객이 해당 물품의 사진을 바로 찍어 보내줄 테니 사진을 받을 수 있는 휴대폰 번호를 알려 달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화난 고객에게 노출해야만 했다.

또 주부 박진희(39)씨는 가족 해외여행을 가게 되어 여권사본을 동네 문구점에 가서 팩스를 이용해 여행사로 보냈다. 여행사에서는 팩스 수신상태가 불량해 사진과 여권번호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다시 보내달라고 해 문구점으로 가기도 불편하고 팩스 발송 비용도 따로 내야 돼서 가족의 여권사본을 여행사 직원의 개인 휴대폰으로 보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기업 및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전국대표번호서비스로 고객이 발송한 MMS(Multi-media Message Service)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전국대표번호서비스란 기업에서 사용하는 여러 대의 전화번호와 지역별로 나뉘어 있는 기업 전화번호를 통합해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기업의 대표전화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1544·1644·1661+4자리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대표번호를 통해 고객 응대시 전화 응대 및 고객의 단문메시지(SMS)만 수신 가능했으나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개인과 기업간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수요가 증가해 장문의 문자나 사진을 전송할 필요성이 있는 고객의 상담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전국대표번호인 1544·1644·1661 + 4자리번호의 기업전화서비스를 사용하는 금융권, 여행사 등 기업고객과 공공기관이 MMS 수신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이 보낸 MMS(사진, 동영상, 장문의 메시지 등)를 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의 전국대표번호 MMS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은 고객 및 민원 상담시 상대방이 보낸 사진이나 증빙서류 등을 MMS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직접 수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금융권, 여행사, 보험회사 등의 경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사본, 기타 수신을 할 경우 팩스 대신 고객이 보낸 이미지 파일을 기업의 대표번호로 받을 수 있게 돼 고객 상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공기관의 경우 시민의 각종 범죄 신고나 민원제보를 동영상 파일 또는 사진으로 수신할 수 있게 돼 상담 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전국대표번호 MMS 수신 서비스 출시로 기업 및 기관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대표번호 MMS 수신 서비스에 대한 가입문의는 LG유플러스 고객센터(1544-000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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