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1% 증가 5억200만달러, 월 이용자 3억 1600만명 기록
트위터가 실적발표를 생중계로 하며 어닝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트위터는 29일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쌍방향 소통을 위해 페리스코프 생중계를 처음 시도했다.
페리스코프는 라이브 스트리밍앱으로 전세계 약 2만여명이 이날 실적발표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향후 24시간 동안 다시보기 기능도 지원한다.
트위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5억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63% 증가한 4억5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트위터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3억16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실적 발표는 트위터 CEO 잭 도시와 CFO 안토니 노토가 진행했고 전화 라인을 통한 애널리스트와 기자 질문뿐 아니라, 트위터(@twitterIR)과 페리스코프를 통해 실시간 접수된 질문도 선택해 답변을 진행했다.
방송을 시청하며 채팅으로 참여한 이용자들은 대부분 트위터의 생중계 시도를 반기는 분위기였다.
한편 페리스코프 생방송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나 IOS 버전의 페리스코프앱을 설치하고 관심있는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이번 실적 발표는 @TwitterIR을 팔로우한 이용자들은 생중계 전에 알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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