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인터랙티브-SK텔레콤, 구글 비콘 포맷 ‘에디스톤’ 지원 가능 비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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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인터랙티브-SK텔레콤, 구글 비콘 포맷 ‘에디스톤’ 지원 가능 비콘 개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7.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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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인터랙티브가 구글에서 공개한 새로운 비콘 포맷인 ‘에디스톤’을 지원하는 비콘을 개발 완료하고 향후 필요시 자사의 비콘에 에디스톤 규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외 사물인터넷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3년 SK텔레콤의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디오인터랙티브는 비콘을 개발해 블루투스 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 에디스톤은 기존 비콘 포맷에 비해 개방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나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콘 관련 서비스나 플랫폼에 바로 적용될 수 있다.

이후 양사간 지속적인 합작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현재 비콘 기반의 마케팅, 자산 관리 및 추적 솔루션에 비콘을 공급하고 있다.

디오인터랙티브는 지금까지 개발한 아이비콘 규격의 비콘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에디스톤 비콘을 국내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14일(현지시간) 구글은 블루투스 크로스 플랫폼의 형식을 가지고 있는 비콘 포맷인 에디스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구글에 따르면 에디스톤은 기존 비콘 포맷에 비해 개방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나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콘 관련 서비스나 플랫폼에 바로 적용될 수 있다.

해외언론들은 추후 아이비콘(iBeacon)의 경쟁자로 에디스톤이 부상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에디스톤의 장점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비콘의 경우 비콘의 고유정보만을 송출하는 반면 에디스톤에서는 URL도 송출해 사용자들이 간단하게 웹브라우저에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기존 비콘 서비스는 반드시 사용자가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했지만 에디스톤 플랫폼을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이다. 현재 구글측에서는 간단한 버스 도착 알림 서비스를 시험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TV 정보 프로그램, 간편 식당 메뉴 알림 서비스를 언급하는 등 향후 구글 지도 서비스와 구글 나우 서비스에 에디스톤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오인터랙티브는 자체 비즈니스 솔루션 플러스 로케이트(Plus Locate)를 포함, USB 타입의 샤인비콘 등 다양한 비콘을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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