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기업 직장인들도 편견 없이 소통…블라인드, 아마존에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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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기업 직장인들도 편견 없이 소통…블라인드, 아마존에 서비스 오픈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7.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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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중인 팀블라인드가 글로벌 e커머스 기업 아마존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는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LinkedIn)’ 직원을 대상으로 미국 서비스를 런칭한데 이어 이번 아마존 블라인드 오픈으로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하게 됐다.

▲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중인 팀블라인드가 글로벌 e커머스 기업 아마존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 웹서비스(AWS), e북 단말기 ‘킨들’ 등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로봇 물류시스템, 드론을 통한 무인배송, 아마존의 자체 스마트폰 OS를 탑재한 파이어폰 출시 등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해온 기업이다.

팀블라인드 정영준 공동대표는 “국내에서도 상이한 직무를 담당하는 부서간의 협업이 많고 모바일 서비스에 친숙한 e커머스 기업들이 블라인드를 가장 왕성하게 쓰고 있다”며 “아마존도 부서간 협업 이슈가 많고 지속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조직인 만큼 블라인드를 통해 왕성한 소통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앱은 현재 한국에서 49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IT, 은행, 건설, 항공, 유통 등 다양한 업계의 소통공간인 ‘라운지’를 통해 서로의 업무강도, 연봉, 분위기 등 지인이 없으면 알기 어려웠던 알짜 정보들이 오가는 직장인 필수앱으로 자리 잡았다.

블라인드는 링크드인, 아마존에 이어 미국의 대표 IT기업들에 차례로 블라인드를 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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