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도커 컨테이너’ 기반 시장 리더십 강화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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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도커 컨테이너’ 기반 시장 리더십 강화 천명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5.07.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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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서밋 2015’서 논의된 최신 가상화 기술 ‘컨테이너’ 전략 공개
▲ 레드햇이 최신 가상화 기술 '컨테이너'를 앞세워 시장 전략 강화에 나설 것을 밝혔다.

레드햇이 서비스형 플랫폼(Paas)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동성과 빠른 개발이 가능한 최신 가상화 기술인 ‘컨테이너’ 기반 솔루션을 앞세웠다.

레드햇은 7월21일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지난 6월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레드햇 서밋 2015(Red Hat Summit 2015)’에서 공개된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했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달 개최된 레드햇 서밋에서는 오픈소스를 이용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에 이르는 주요 IT 트렌드를 전망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컨테이너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컨테이너 기술 도입 시 이동성, 개발성, 유연성과 빠른 프로비저닝이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이점이 존재한다.

최근 실시된 전세계 IT 담당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7%가 향후 2년 간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브리핑 자리에서는 레드햇 서밋에서 주제로 다뤄진 컨테이너 기술과 함께 아토믹 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 3 플랫폼 소개도 이어졌다.

아토믹 엔터프라이즈는 컨테이너 구축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엔터프라이즈단에서 지원되는 호스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오픈시프트는 개발자의 컨테이너 개발, 관리 및 구축을 위한 서비스형 플랫폼을 제공한다.

김호중 한국레드햇 부장은 “컨테이너 기술 도입 시 이동성, 개발성, 유연성과 빠른 프로비저닝이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이점이 존재한다”며 “컨테이너 기술은 국내의 경우 초기 도입단계지만 해외에서는 많이 도입된 상태며 안정성·성능 향상에 대한 고민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컨테이너 기반의 레드햇 아토믹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수트.

그는 “컨테이너 기술과 관련돼 떠오른 안정성과 호환성,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요구가 수반된다”며 “레드햇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 3은 레드햇의 컨테이너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안정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향후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투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함재경 사장은 “레드햇은 현재 5천개가 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과 도네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전개하며 커뮤니티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픈스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시장에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고 적극적인 마케팅·투자에 나설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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