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노베이션, 금융권 업무용 OTP카드 시장 진출
상태바
스마트이노베이션, 금융권 업무용 OTP카드 시장 진출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07.20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권에 각종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기업들이 첨단보안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핀테크의 열풍을 타고 늘어난 보안사고의 후속 대책들은 이용자에게 불편함도 있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핫텍이 투자한 관계사인 OTP카드 전문 개발 및 생산기업인 스마트스마트이노베이션은 IBK기업은행(이하 IBK)에서 공고한 ‘업무인증 OTP 카드’ 공급업체로 선정돼 카드형 OTP 카드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스마트이노베이션이 IBK의 업무용 보안 OTP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통해 정부의 공공시장 진출도 적극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IBK에 공급된 업무인증용 OTP는 기존 토큰형방식이 아닌 일반 신용카드 크기에 업무인증용 이벤트동기방식 OTP 기능이 탑재돼 있어 휴대 및 사용하기 편리하며 보안 1등급의 안정성을 자랑한다.

스마트이노베이션은 올 3월 금융보안연구원(현, 금융결제원) 수용성 테스트 통과로 OTP 벤더코드를 취득한 이후로 기존 금융권 OTP납품에 이어 기업 업무용 OTP 보안시장까지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OTP카드는 매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서비스 개시 7년만에 사상 최대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금융권을 뜨겁게 달궜던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태 등으로 이용자들의 보안의식이 확산됐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최고의 금융 보안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이노베이션은 ‘박막 라미네이팅’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카드 제조업체로서 국제규격인 ISO7816 기준을 준수해 이미 CE인증과 FCC 인증을 획득해 차세대 금융IT산업을 진출해 있다.

스마트이노베이션의 제품은 특허기술인 박막 라미네이팅 기술로 제조돼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내구성이 우수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자동생산시스템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스마트이노베이션의 카드형 OTP카드의 특징은 다기능 디스플레이 카드로 보안 1등급의 OTP 모듈과 금융IC 칩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OTP카드다. 카드 한 장으로 OTP를 통한 안전한 금융거래와 함께 일반 신용/체크카드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RFID, NFC등 다양한 모듈을 추가해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핀테크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판종 스마트이노베이션 대표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아시아 및 유럽 은행권도 적극공략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Bank Mandiri) 및 BNI은행(Bank Negara Indonesia) 등에 200만장 규모의 카드형 OTP카드 공급을 논의중에 있다”며 “한국의 첨단 금융IT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에만 국내 금융사 및 증권사들로부터 이미 75만장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클라우드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에 클라우드의 안전한 계정보안을 위한 OTP 카드를 공급했다. 또한 오는 9월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일반기업을 넘어 정부 공공보안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