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쿠팡에서 배터리를 구매하고 배터리클럽 협력점에 방문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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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쿠팡에서 배터리를 구매하고 배터리클럽 협력점에 방문해 교체...
  • CCTV 뉴스팀 기자
  • 승인 2015.07.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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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980년 100만대 달하던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작년(2014년)에 2000만대를 돌파했다.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본네트를 한번도 열어보지 못한 운전자는 얼마나 될까? 배터리 자가 교체를 할 수 있는 운전자는 얼마나 될까?

자동차 배터리를 온라인으로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2007년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배터리클럽(www.batteryclub.co.kr)이 옥션, 쿠팡과 손잡고 배터리 장착 전국 협력점 모집에 나섰다.

배터리클럽은 협력점 모집을 위해 지난 3년간 꼼꼼히 준비했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해결해 줄지 고민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의견도 경청했다.

▲ 배터리클럽은 협력점 모집을 위해 지난 3년간 꼼꼼히 준비했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해결해 줄지 고민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의견도 경청했다.

가장 많이 나온 얘기는 “카센타가 영세해서 왠지 믿음이 가지 않고, 차에 대해 잘 모르니 바가지를 쓰는 게 아닌가 걱정되어 직접 방문하게 되었다.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추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다음 많이 나온 얘기는 “자동차는 더 이상 기계가 아니라 컴퓨터에 가까워졌다. 동네 카센타에서 잘 수리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였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3년 말 기준 전국에 32,274개(종사자 69,170명)의 자동차 전문수리업체(카센타)가 있다. 이들 자동차 정비업체들은 크게 자동차 메이커의 A/S네트워크, 정유계열 네트워크, 독립 정비업계 네트워크로 구성돼 있다.

카센타가 전문 영역으로 세분화되는 과정에서 성장한 것이 타이어 전문점, 배터리 할인마트 들이라 할 수 있다.

배터리클럽의 협력점 구축 방향은 단순히 배터리 교환만을 분리해서 보지 않고 전기 계통 및 일반 정비에 강점이 있는 좋은 카세타를 네트워크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배터리클럽의 배터리 유통과 카센타의 자동차 정비의 강점만을 엮어 고객 만족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최저 가격을 원하는 고객이 자가 교체 시장이라고 하면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고객이 협력점 방문 교체 시장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가 배터리클럽 협력점 방문장착 서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배터리 자가 교체가 어려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여성 운전자에게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배터리클럽은 이미 광역시를 중심으로 협력점이 구축되어 있다. 옥션, 쿠팡과 협력하여 매출을 올리고 협력점 수를 늘릴 계획이다. 협력점에 델코(Delkor) 배터리가 준비되어 있다. 방문하고자 하는 협력점에 전화하여 예약하고 방문하면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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