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큐온, NFC 기술 기반 금융보안인증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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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큐온, NFC 기술 기반 금융보안인증 사업 박차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7.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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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온플러스·스마트OTP 본격 추진, 핀테크 사업 확대

텔큐온이 NFC 제어기술 기반의 금융IC카드·스마트OTP·후불교통카드 등 국내 핀테크 시장에서 활용되는 스마트인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텔큐온은 금융 현금 IC카드와 지문인식 보안 제품 등을 개발·공급하는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NH농협·우리은행·부산은행·신협의 현금IC카드에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텔큐온은 지난해 12월 NFC제어 특허 기술이 적용된 보안인증서비스인 ‘키락(Key Lock)’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NH안심보안카드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NH농협 이체거래 시 필요한 보안서비스에 공급중이다. 

▲ 텔큐온은 지난해 12월 NFC제어 특허 기술이 적용된 보안인증서비스인 ‘키락(Key Lock)’ 서비스를 선보였다.

NH안심보안카드 서비스는 평면보안카드에 IC칩을 탑재해 실물카드 없이는 인터넷·스마트뱅킹 거래가 불가능하도록 해 보안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고영훈 텔큐온 영업이사는 “텔큐온의 NFC 제어기술이 적용된 안심보안서비스의 경우 모바일·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할 때 휴대폰에 한 번 태깅하는 것만으로 본인 인증이 완료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특히 인증 과정에서의 데이터 송수신 방법에 있어 해킹이 불가한 특허 기술로 기존 서비스보다 강화된 보안성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텔큐온은 키락서비스와 함께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한 간편결제 시스템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기존의 후불교통카드 서비스인 ‘페이온(Pay On)’에 보안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페이온플러스(Pay On+)’ 서비스를 통해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 

▲ 고영훈 텔큐온 영업이사가 국내 핀테크 보안인증 시장 진출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고영훈 이사는 “기존 페이온은 메모리카드에 정보를 전달하면 데이터를 읽어내는 역할만 했다면 페이온플러스는 데이터 전송 과정에 암호화 절차가 추가됐다”며 “이에 페이온 서비스의 가장 취약점인 보안성이 향상된 서비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페이온플러스를 통한 후불교통카드 간편결제 사업을 위해 페이온 서비스 권한을 가진 세한RF시스템과 협력중”이라고 덧붙였다. 

▲ 텔큐온이 스마트OTP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금결원 인증을 위해 이달중으로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텔큐온은 스마트카드·페이온플러스 서비스 외에도 스마트OTP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OTP(One Time Password)는 무작위로 생성되는 일회용비밀번호로 최근 스마트폰과 연계된 스마트OTP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텔큐온은 금융결제원이 정한 규격에 적합한 스마트OTP 개발을 완료하고 통합인증센터에 공식 등록을 위한 신청을 이달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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