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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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로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7.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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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자체 조사 스킨·로션 차지… 직구족 겨냥 프로모션 진행

해외직구가 일상화되고 해외에서 각 브랜드별 대대적인 여름 시즌 할인 행사가 진행되면서 ‘여름 직구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G마켓에서 올해 7월 들어(7/1~17) 해외직구관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2년 전인 201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배 이상(105%) 늘어난 수치다.

G마켓 해외직구관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품목은 스킨·로션으로, 7월 전년 동기 대비 65% 판매가 증가했다. 이어 건강측정계가 판매 2위를 차지했는데 최근 해당 카테고리에 포함된 중국 브랜드 샤오미의 디지털체중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7월 디지털체중계 판매가 전년 대비 43배나 급증했다.

판매량 순 3위부터 5위까지는 ▲향수 ▲여성샌들 ▲물놀이용품으로 조사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런닝화·운동화 ▲남성 반팔 티셔츠 ▲샴푸·린스 ▲백팩·캐주얼 가방 ▲섬유유연제가 차지했다.

여름 휴가 시즌이다 보니 래시가드, 물놀이용품 등이 높은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같은 기간 해외직구관의 래시가드(언더레이어) 판매는 전년 대비 5배 이상(433%) 증가했다. 해외직구 물놀이용품의 경우 전년 대비 4배 이상(318%) 판매가 증가했으며 휴가지에서 편하게 신기 좋은 신발 구매도 늘어나면서 7월 들어 런닝화와 운동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144%) 증가했다.

정소미 G마켓 해외직구팀장은 “해외 할인 시즌으로 ‘블랙 프라이데이’나 ‘사이버 먼데이’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많다” 며 “직구가 일상화되면서 해외의 세일 기간까지 섭렵한 해외직구족들이 많아져 여름 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G마켓이 7월31일까지 '전 세계는 세일 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G마켓은 해외 직구족을 겨냥해 오는 7월31일까지 ‘전 세계는 세일 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 할인에 돌입한 주요 국가별 인기 상품들을 최대 69% 할인가에 선보인다. 별도 해외 배송대행지 비용이 없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현지 구매 방법까지 검증 받은 제품으로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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