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몰셀 핵심 기술로 4.5·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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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몰셀 핵심 기술로 4.5·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앞당긴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7.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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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이동통신 산업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에 참가해 4.5세대/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길 스몰셀 기반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화웨이가 새롭게 선보인 기술은 램프사이트(LampSite)와 피코(Pico), 마이크로(Micro), 북(Book) RRU를 비롯한 화웨이의 모든 스몰셀 제품군에 탑재되며 이동통신사들이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속도를 초당 기가비트 속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또한 중국 최대 통신 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과 협업해 자사 램프사이트와 북 RRU 솔루션에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탑재해 시연했다.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공항과 기차역, 쇼핑몰 등 80%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는 장소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네트워크 대역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규모 확장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화웨이는 이같은 무선 인터페이스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스몰셀과 256QAM 변조(modulation), 캐리어 에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LAA(Licensed-Assisted Access)를 비롯한 모든 5세대 통신 후보 기술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마련, 초당 x기가비트 수준의 네트워크 전송 속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게이트웨이와 네트워크 코어 장비를 하위 단계로 낮춰 네트워크 계층 구조를 줄였으며 서비스 지연 시간을 10ms 이내로 줄였다.

화웨이는 나아가 서비스 앵커(Service Anchor)라는 혁신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의 개방형 기능을 지원, 가입자들은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비롯해 4.5세대와 5세대 네트워크 품질 수준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스몰셀 솔루션에 서비스 앵커를 적용해 실내 내비게이션이나 유동인구 통계, 핀포인트 마케팅 등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사들은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트래픽 중심 사업 구조에서 정보 주도형 사업 구조로 변환, 더 많은 사업 기회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는 스몰셀에 5세대 통신 기술을 적용해 셀룰러 간섭을 오히려 데이터 송수신 대역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네트워크에 하드웨어 추가 없이 무선 인터페이스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샤논의 법칙(Shannon' s theorem)의 한계에 근접하는 전송 속도를 갖춘 가입자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화웨이가 스몰셀 제품군에 추가한 혁신 기술들은 ▲256QAM 변조 기법 ▲LAA(Licensed-assisted access) ▲ 하위 단계로 낮춘 네트워크 컨트롤러 노드 등이다.

256QAM 변조 기법은 기존의 64QAM(6비트 단위)보다 더 많은 비트(Bit)를 변조해 주파수 사용 효율을 높이는 256QAM을 탑재, 추가 주파수 자원 없이 데이터 전송률을 30% 이상 향상시켰고 LAA는 비면허대역 기준으로 총 3개의 주파수를 통합해 이동통신사들이 안정적인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와이파이를 비롯한 비면허대역 통신 기술의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

하위 단계로 낮춘 네트워크 컨트롤러 노드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지연 시간을 10ms 이내로 낮춰 클라우드 컴퓨팅과, 로컬 가상 현실, 로컬 비디오 방송과 실시간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저우 위에펑(Zhou Yuefeng) 화웨이 스몰셀 프로덕트 라인 사장은 “스몰셀은 모바일 네트워트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며 “화웨이의 스몰셀이 업계 최초로 4.5세대/5세대 통신 기술과 결합돼 무선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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