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oLTE 연동 노하우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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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oLTE 연동 노하우 세계에 알린다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7.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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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VoLTE의 성공경험 세션 통해 통신사간 연동 경험 공유

LG유플러스가 LTE 네트워크로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까지 서비스하는 VoLTE(Voice over LTE)의 이동통신사간 VoLTE 연동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MWC 상하이 2015 개최 기간 중인 오는 16일 오후에 열리는 VoLTE의 성공경험 세션(VoLTE Lessons Learned Session)에서 통신사간 VoLTE 연동 경험을 전세계 VoLTE 서비스를 준비중인 글로벌 통신사업자·장비업체 관계자와 공유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012년 VoLTE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통신사 간 연동이 이뤄지지 않아 자사 가입자만 대상으로 고품질 음성 통화(HD보이스)서비스를 제공했다. 타사 가입자와 통화 시에는 기존 수준 음성 품질로 떨어져 HD보이스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 LG유플러스가 MWC 상하이 2015 개최 중 열리는 VoLTE의 성공경험 세션에서 통신사간 VoLTE 연동 경험을 글로벌 통신사업자·장비업체 관계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2012년 말 VoLTE 고품질 통화서비스 확대를 위해 통신사 간 연동에 합의하고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연동을 위한 기술 표준화에 착수, 3개월간의 표준작업과 6개월간의 개발 및 표준 테스트 시험을 진행해 마침내 기본 호부터 통화 시 자유로운 음성·영상 호 전환 등의 VoLTE 부가서비스 연동이 가능토록 하는데 성공했다.

KT는 VoLTE 상용화가 차세대망(All-IP)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신규 융합형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의 효용 및 삶의 질이 향상되며 전 산업분야의 창조적 혁신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고품질의 음성/영상 서비스는 교육·의료·엔터테인먼트 등에 적용되어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션에 참석 예정인 이경재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서비스개발팀 부장은 “이번 VoLTE연동으로 고품질의 음성, 영상 통화뿐 아니라 향후 통화 중 음악과 사진공유, 위치 전송 등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통3사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 VoLTE 상용화 노하우가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VoLTE 시대를 맞아 효과적으로 LTE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 처리를 하는 기지국 가상화 기술인 vRAN(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을 중국 현지에서 VoLTE 상용 단말을 통해 테스트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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