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벤처기업 중국 개척 지원사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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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벤처기업 중국 개척 지원사격 나선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7.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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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WC 상하이 2015 전시회’ 부스·경비 제공

SK텔레콤이 국내 벤처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SK텔레콤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 3개사인 반디통신기술·제이디사운드·마그나랩 등 3곳이 ‘MWC 상하이 2015’ 전시회에 SK텔레콤과 함께 참여한다.

3~40대가 대표인 이들은 스마트홈과 미디어 분야의 창업기업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 신화’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들에게 SK텔레콤내 부스를 제공함은 물론 전시 부스 설치 관련 일체의 비용과 항공권·숙박료·행사 입장권 등 행사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 SK텔레콤이 국내 벤처기업 '중국 MWC 상하이 2015 전시회' 참가 지원에 나선다.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SK텔레콤 전시 부스를 찾은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이디사운드는 SK텔레콤 부스안에서 세계 최초 올인원 휴대용 디제잉 기기인 ‘몬스터 고 DJ’로 디제잉 공연은 물론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험존을 운영한다.

‘몬스터 고 DJ’는 자체 프로그램을 내장해 스피커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 고가의 샘플러 기능과 드럼패드, 전자악기 연주 등의 기능을 탑재해 뮤직 스테이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마그나랩은 모바일 비디오 제작에 최적화된 비디오 제작도구를 들고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최대 30초 가량의 짧고 아름다운 동영상을 편집기를 이용 자유롭고 다양하게 꾸며볼 수 있다. 전시부스 안에서는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샘플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문화적 배경과 트렌드가 다른 중국에서 비즈니스 파트너 확보에 나선다.

반디통신기술은 스마트홈 RF 점등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로, SK텔레콤의 스위치 부분 협력 회사이다. 반디통신기술의 전류 부스트 기술은 전등이 소모한 미세 전류를 증폭해 무선으로 스위치 전원 공급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최근 스마트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텔레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전동 스위치를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정수 CSV 실장은 “이번 MWC 상하이 전시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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